최근 김 여사 문자 무시 논란과 관련해 자신을 향한 갖가지 공세가 나오자 맞받은 것이다.
한 후보는 “지금 분열한 모습을 보일 시간이 없다”며 “우리 모두의 목표인 윤석열 정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반드시 제가 이끌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원 후보는 “당정이 갈라지면 정말 우리 다 죽는다. 최악은 우리 내부에서 싸우는 것”이라며 “우리는 동지다. 뭉쳐야 살...
원희룡 후보 역시 지난 총선 당시 한 후보가 친·인척과 공천을 논의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반면 대표적 친한계 의원인 장동혁 최고위원 후보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문자 논란’을 주도한 이들이 친윤 인사와 원희룡 후보 캠프라고 지목했다. 장 후보는 “지금 언론의 보도와 여러 거론되고 있는 분들의 실명, 특정 캠프의 대변인이 나와서...
‘문자 파동’에 이어 한 후보의 사천(私薦) 논란도 화두로 떠올랐다. 경쟁 주자인 원희룡 후보는 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지난 총선 당시 가족 등과 후보 공천을 논의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원 후보는 전날 JTBC 인터뷰에서 ‘한 후보가 사적으로 공천을 논의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인척”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경선 라이벌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혼동하는 말실수로 고령 논란에 휩싸였다.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 유명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브리트니 스피어스로 혼동하는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을 ‘미스터 윤’이 아닌 ‘미스터 문’으로 잘못 말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대선의...
이는 이번 논란으로 인한 민심 악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30%대로 떨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3주간 이어졌던 상승세가 멈추고 긍정 평가 39.1%를 기록하며 소폭 주저앉은 것이다.
리얼미터 측은 “김건희 여사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이 본격 제기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박 전 원장은 22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김 여사에 관해 이런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는 대통령실이 제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실이) 어디 외국에 있는 느낌”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친인척 채용 얘기가 나오면 비서실에서 잘 걸러줘야 하는데, 이런 대통령실이 어딨느냐”라며 “저런 대통령실은 역사상 처음”이라고 강도...
고 의원이 든 피켓에는 “친인척·지인으로 가득 찬 윤석열 궁궐. 총괄 책임자 비서실장, 인사 담당 인서비서관·총무비서관 경질!” 등의 문구도 담겼다.
고 의원은 “잇따른 사적 채용과 지인찬스 논란 등으로 정부 인사 기준과 검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실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윤 정부의 사적채용 논란을 비판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고 의원은 19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대통령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고 의원은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인사 책임자인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총무비서관의...
"尹 국민 아닌 지인만 보고 가고 있어…적반하장 태도도 문제""與 친북 여론몰이 심각…인사참사와 함께 국정감사 해야""후반기 원 구성 약속 못 지켜 송구…조속 타결 최선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윤석열 정부의 사적 채용과 비선 농단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신 대변인은 "경제 무능과 민생 무관심, 친인척·지인 채용 및 비선 측근 논란, '마이웨이 인사'와 인사 참사를 부정한 임명 강행 및 전 정부 지우기와 정치 보복 수사, 권력기관 장악과 삼권분립 훼손 등 고작 두 달 된 정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사고만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강조했던 법치와 공정은 처음부터...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채택·낭독한 '민생 외면·권력 사유화 윤석열 정권 규탄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권은 인사 참사를 사죄하고, 인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불거진 '비선 보좌 논란'을 앞세워 여권에 총공세를 펼친 것이다. 특히 집권 여당이 이준석 대표의 징계논란 등으로 혼란을 겪는...
윤석열 대통령이 ‘친인척 채용 논란’에 대해 “함께 선거운동을 해온 동지”라고 해명한 가운데, 배우 김부선 씨가 윤 대통령을 향해 “저도 한자리 받고 싶다”고 했다.
9일 김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6촌 친인척’ 채용 논란과 관련한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씨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윤 대통령님 저도 한자리 받고 싶다”며...
친인척의 선임행정관 채용에 대해선 "이쯤 되면 대체 얼마나 많은 친척이 윤석열 정부에서 활약 중인지 모른다. 철저히 조사해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다시 새로운 비선정치와 지인찬스로 대통령실이 운영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당은 야당의 '정치공세'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오전 브리핑에서 '친인척(6촌) 채용 논란'에 대해 "국회가 만든 이해충돌방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채용 제한은 배우자·직계혈족·형제자매·동거인(사위·며느리·장인·장모·처형·처제로) 규정돼 있다"며 "먼 인척이란 이유로 (채용에서) 배제한다면 그것 또한 차별"이라고 밝혔다.
'국민 정서 저촉 지적'엔 "(6촌...
그는 친형 고 이재선씨와 얽힌 욕설 논란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공직자로서 끝까지 참았어야 했는데 욕설을 한 건 제가 잘못했다”면서도 “가족이 공무에 관여하면 친인척 비리고 시정개입이다. 결코 해선 안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가장 존경하고 경륜 높고 유능한 대단한 선배 정치인”이라고 소개하며 진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해 세간에 회자되는 '쥴리'라는 이름을 언급한 것에 대해 "여성이라는 이유로 공격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면접 프레스데이' 행사 후 "야당이...
장관은 ‘윤석열 X파일’을 고리로 본격 저격수 역할에 나섰다.
추 전 장관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X파일 논란으로 알려진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예명으로 거론된 ‘쥴리’에 관한 질문에 “들어봤다”고 답하며 공세를 펼쳤다.
그는 “대선 후보라는 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주변의 친인척, 친구관계, 이런 게 다 깨끗해야 한다”며 “2000만 원밖에 없던 검사가...
수사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3명, 서울동부지검 소속 검사 1명 등 총 4명을 남부지검에 파견했다.
이번 검사 파견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다중의 피해가 발생하는 금융 범죄는 민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안인 만큼 관련 분야의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파견 이유를 설명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부임 후 첫 번째 공개수사 대상으로 미스터피자를 선택한 검찰이 '갑질' 논란을 불러온 대기업에 대해 본격적인 메스를 들이댈 것이란 분석이다.
검찰은 계좌추적용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MP그룹과 MP그룹 가맹점에 치즈를 납품해온 C사와 J유업 등 3개사의 법인계좌 거래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정 회장의 친척이 운영 중인 C사가 설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