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정 전 대표가 유현권 전 스킨앤스킨 고문,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공모해 사건을 계획했다고도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 대표는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와 공동경영 협의를 진행 중이었고 유 전 고문의 소개로 자금운용능력이 있는 정 전 대표를 만나 (공동이 아닌) 독자 운영을 계획했다"며 "정 전 대표 역시 토로스증권을 대체할 다른...
정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원심형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유현권 스킨앤스킨 고문의 1심 재판기록에 나와 있는 법정진술을 토대로 변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1심에서 검찰의 공소사실 대부분이 자신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려는 유 고문의 증언에 의존하고 있다며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옵티머스 사기 사건의 초기 피해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전파진흥원)과 사채업자였지만 김 대표의 개입 이후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확대됐다"며 "본인의 지시로 펀드 가입이 늘었음에도 유현권 스킨앤스킨 고문에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도 밝혔다.
김 대표 측 변호인은 "유 고문을 비롯한 다른 피고인들이 김...
재판부는 "마스크 납품 계약 당시 갑자기 대표이사로 선임돼 계약서가 허위임을 알지 못했고 친형인 이모 스킨앤스킨 회장, 유현권 고문 등과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는 이 씨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씨는 납품 계약이 허위이고 유현권이 위조된 계약서를 제시한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했으면서도 이를 용인해 이사회에서...
정 전 대표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유현권 스킨앤스킨 고문 등과 공모해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펀드 투자금을 국채와 은행채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이나 정부 산하기관의 확정 매출채권 등에 투자할 것처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속여 1060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2017년 5월에서 이듬해 4월 사이 전파진흥원 기금을 옵티머스 펀드...
은행채(AAA)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이나 정부 산하기관의 '확정 매출채권' 등에 투자할 것처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기망해 기금 약 1060억 원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유현권 스킨앤스킨 총괄고문으로부터 전파진흥원 기금을 옵티머스 펀드 투자금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청탁이나 알선 명목으로 1억44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도 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관계사인 트러스트올 자회사 골든코어의 실제 소유주는 유현권(39ㆍ구속기소) 스킨앤스킨 고문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법원이 골든코어의 실소유주를 유 고문으로 특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든코어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펀드 하자 치유’ 문건에 등장하는 봉현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옵티머스와 자금거래를 했던 한 상장사 임원은 "유현권 스킨앤스킨 총괄고문으로부터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실적이 필요하다고 해 도와주는 개념을 펀드에 가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1조6000억 원대 피해가 발생한 '라임 사태'와 유사한 방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라임)은 지난...
이외에 윙디인버트, 유현권 스킨앤스킨 총괄고문의 아내 이모 씨, 이피디벨로프먼트, 서강디엔씨, 지코홀딩스 등에도 대규모 자금이 건너갔다.
셉틸리언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부인 윤모 씨와 사내이사 윤석호 씨 부인인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회사다. 엔드류종합건설은 지난해 12월 '부띠크성지종합건설'로 사명을 바꾼 회사로...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이 관계사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며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골든코어의 실소유주가 유현권(39ㆍ구속기소) 스킨앤스킨 총괄고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골든코어는 자사의 지분을 트러스트올과 정영제(잠적) 대표가 각각 절반씩 보유한 것으로 공시한 만큼 허위공시 논란도 일 것으로 보인다.
"지분 96억 원에 매각했지만 대금 거래 없어...
개발 부지, 유현권 스킨앤스킨 고문 개인 소유하자 치유 문건 "채동욱, 이재명 면담"…로비 의혹채동욱ㆍ이재명 측 "사실무근" 주장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처 중 한 곳인 봉현물류단지 개발 사업의 주요 수익자가 유현권(39ㆍ구속기소) 스킨앤스킨 총괄고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봉현물류단지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