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회계처리를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유네코에 대해 증권발행 제한 조치를 취했다. 유네코는 올해 1월 초 상장폐지된 상태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제2차 임시회의를 열고 유네코에게 11개월간 증권발행을 제한하기로 의결했다.
유네코는 2014~2019년 전 대표이사 특수관계자가 종속회사 계좌로 회사에...
올해 1월에는 철도·환경 사업을 하는 유네코가 기술특례상장 기업 중에는 처음으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처럼 비슷한 사례가 매년 반복되면서 특례상장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은 날로 커지고 있다. 상장 문턱을 지나치게 낮춰 부실기업들이 시장에 쉽게 들어올 수 있게 만들었으나 투자자 보호책은 미비한 탓에 ‘상장’이라는 공신력을 믿고 투자한...
올해 1월엔 2018년 상장한 유네코가 기술특례상장 기업 중 최초로 상장폐지되기도 했다. 유네코는 2021년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폐지가 발생한 후, 경영악화 등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최종 상폐됐다. 이밖에도 이노시스(옛 유앤아이),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옛 샘코). 셀리버리 등이 감사의견 거절 등을 이유로 상폐 위기에 놓였다.
◇부실기업 걸러내는...
올해 1월 상장폐지가 결정된 유네코나, 감사의견 ‘거절’로 3월부터 거래가 정지된 셀리버리 등이 이 제도를 활용해 증시에 입성했다.
◇“질적 성장 위한 노력 필요할 때”=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말 나스닥의 ‘글로벌 셀렉트 세그먼트’를 벤치마크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를 출범했다. 대표 우량기업들이 저평가받는 현상을 해소하고 별도 관리를 통해...
증선위 “유네코, 회계처리 기준 위반…검찰에 고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코스닥 상장사 유네코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공시했다고 판단하고 회사 및 전임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증선위는 유네코에 3년간 감사인 지정 조치를 내리고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이미 퇴직한 담당 임원의 혐의...
법원이 유네코 최대주주 시너지금융그룹의 의결권 상당수를 일시적으로 행사 금지했다. 의결권을 온전히 행사할 경우, 본사 공장 매각을 추진해 회사 존속이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불법 감자와 고의 거래정지 의혹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봤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1일 유네코 소액주주 287명이 최대주주인...
김 대표는 코디 외에도 유네코(구 에코마이스터), 디에스케이 등의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네코 대표직을 물러나 사외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수식양도대금청구 소송과 관련해 코디는 1심 재판에 불복해 항소했다.
코디 관계자는 “실무 부서에서 2심 재판을 대응 중”이라며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유네코(구 에코마이스터) 소액주주들이 현 경영진이 불법 감자를 통해 의결권을 확보하고, 부당하게 회사 주요 자산을 매각하려 해 이를 막겠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유네코 소액주주 300여 명이 지난 13일 현 경영진 측인 ‘시너지금융그룹’을 대상으로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불법 감자’를 새롭게 주장했다. 현 경영진...
인천지방법원은 3일 유네코(구 에코마이스터) 소액주주인 심모 씨외 288명이 제기한 '이사의 위법행위유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이사행위유지청구소송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특별 결의 없이 본사 공장 매각 계약을 이행하면 안되고, 양도 혹은 임대해서도 안된다"고 결정했다.
법원은 해당 부동산 매각으로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수...
유네코(구 에코마이스터)가 본사 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소액주주들이 이를 막기 위해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선고가 임박했다. 소액주주들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둔 상황에서 주요 자산이자 생산거점을 매각하면 상장 유지가 힘들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회사는 본사 공장을 매각하고 다른 공장을 매입 혹은 임대하겠다고 밝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