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해방 후에도 귀국하지 못했던 A씨는 2000년대 초반에야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상봉했다.
A씨는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 수요시위와 해외 증언 등에 참여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정의연은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13일 여가부에 따르면,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이다. 2017년 '기림의 날'로 지정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다.
올해 '기림의 날' 주제는 '함께 쌓은 인권과 평화의 가치, 희망의 나래짓으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전한 인권과 평화의 메시지를 미래세대가 이어받아...
이 사건 1심 원고들 23명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생활시설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 2017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월 5만 원씩 후원금을 납입했다.
이들은 나눔의집 홈페이지에 기재된 ‘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증언활동을 위한 후원’ 전용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을 택했다.
문제는 2020년 3월 나눔의집 직원인 공익제보자들이 시설 운영 과정에서 피해자 할머니를...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이 영화에 대해 "결국 조선인 여공들의 삶은 피해의 역사만이 아니라 당당한 역사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여공 22명의 증언을 강하나, 조청향, 조사량 배우 및 여러 재일 코리안들의 목소리로 재구성했다. 내달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광복절 당일에는 관동대지진 직후 시작된 조선인 학살을 조명한...
경기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14일)을 앞두고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전달하는 ‘기억의 꽃배달’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캠페인 마지막 날인 24일 도청·도의회 앞 소녀상에 헌화한 후 “이 꽃다발은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증언에 나섰던 분들께 전하는 존경과...
이어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등,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온몸으로 증언해 오신 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과거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국민 여러분께도 거듭 죄송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제 막 정치를 시작하는 정치 신인으로서 제 과거의 발언이 너무나 경솔했음을 진심으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앞서 김 후보는 2019년 2월 나꼼수 출신 유튜버 김용민씨가 진행하는 ‘김용민TV’에 출연해 “박정희하고 최태민은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도 사실은 박정희하고 XX 파트너였다. 같이 술 마시고 마약을 함께 하고”라고...
다만 재판부는 류 전 교수가 “정대협이 일본군에 강제 동원당한 것처럼 증언하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을 교육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선 허위사실을 적시해 정대협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학교수인 피고인은 위안부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인 피해자(정대협)가 마치 강제 연행에 관해 허위...
이 밖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는 '증언, 기억을 열고 우리를 잇다'라는 주제로 대구 희움역사관과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김현숙 장관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여성폭력피해 예방‧보호 정책의 총괄부처로서 마음이 무겁고, 이번 추방주간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올해 기림의 날 주제인 '함께 바꾸는 미래, 변화를 향해'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제정 30주년을 맞아 자유와 인권이 실현되는 새로운 시대·새로운 사회를 염원하는 연대적 메시지를 담고...
1998년 4월 30일, 특정 출판물이 유해하다는 주장만으로 표현에 대한 제한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단체가 유해도서로 지적한 서적은 ‘10대를 위한 성교육’, ‘어린이 페미니즘 학교’, ‘달라도 친구’ 등 117권이다. 일본군’위안부’ 피해 여성인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권윤덕 작가가 만든 그림책 ‘꽃할머니’도 포함됐다.
앞서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는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했다. 이후 2012년 12월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이날을 피해자들의 용기를 기리기 위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관련해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10주년인 14일 서울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공개 증언과 이들의 용기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31년 전이나 지금이나 피해 할머니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이라고 강조했다.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또 “성폭력 피해자라는 수치심과 불명예로 침묵했던 당시 한국 문화에서 용기를 낸 김 할머니의 증언은 세계 각국에 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추가 증언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어.
아울러 NYT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 사실을 상세히 설명하며 “국가가 후원하는 가장 큰 역사적 성노예 사례 중 하나”라고 꼬집었어.
이번 부고 기사는 ‘간과된...
24년 만의 부고 기사 통해 생애·증언의 의미 살펴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부고 기사를 24년 만에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지난 1851년부터 신문에 보도되지 않은 채 사망한 주목할 만한 인물들을 일련의 부고 기사를 통해 뒤늦게라도 그들의 삶을 비춰보려는...
당국자는 "일본군 위안부 동원·모집·이송의 강제성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로서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이야말로 일본군에 의한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입증하는 그 어느 문건보다도 강력하고 분명한 증거로 일본 스스로도 인정한 바 있으며 국제사회 역시 이미 명확히 판정을 내린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940년대 수많은 한국인이...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영상기념식 메시지에서 "할머니들의 증언과 시민사회, 학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역사적 진실의 토대 위에 용서와 화해의 미래가 꽃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과 세계의 젊은이들이 피해 할머니들의 삶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기를 바란다"며...
여가부는 2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국제기구 조사 등을 통해 입증된 전시 성폭력 문제"라며 "이러한 인권 침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번 판결과 관계없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 등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앞서 자신의 논문 ‘태평양 전쟁의 성 계약’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매춘업자‘와 ’예비 매춘부‘ 간 계약행위로 규정했는데 정작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들이 쓴 계약서가 없다는 사실을 시인한 것이다.
그는 석 교수에게 “한국인 여성의 계약서를 확보하면 좋을 것 같았는데 찾을 수 없었다”면서 “당신도 못 찾을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약서 대신...
논란이 불거지자 램지어 교수는 "학생들에 대한 책임이 있으니 나의 논문에 대해 기꺼이 학생들과 대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더 이 주제에 관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 없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 할머니는 17일 하버드대 아시아태평양 법대 학생회(APALSA)가 주최하는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해 위안부 피해 관련 증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