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와 같은 곳은 집값이 분양가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반면에 남양주 다산신도시·화성 동탄 2신도시·시흥 배곧지구 처럼 공급 물량이 넘치는 곳은 타격이 심하다.
그래도 신도시는 양반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회복이 될 것이라는 희망이라도 있지만 안산·오산·평택 등의 개별 신규 민간 아파트 단지는 사정이 딱하다. 이는 너무 많은 아파트...
전세 가격이 떨어지고 게다가 세입자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다.
서울 강남권 사정도 이럴진대 동탄 2·다산·배곧 신도시와 같은 외곽지역은 오죽하겠는가.
헬리오 시티는 매물이 어느 정도 소화가 되면 제 자리를 찾겠지만 수요가 빈약한 위성도시는 냉각기가 오래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 수급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주택 인ㆍ허가해줘서 벌어진 현상이다.
서울 근교에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하남 미사·남양주 다산·화성 동탄· 시흥 배곧 신도시와 같은 대단위 입주 물량이 쏟아져 전·월세 주택이 넘쳐난다.
이런 판에 서울이 온전할 수가 없다.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전·월세 수요를 채워줄 수요가 부족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계약기간이 끝났는데도 곧바로 대체 세입자가 나타나지 않아 제때 이사를 못 가는 일도...
공사가 멈춘 현장은 현재까지 인천 건담신도시를 비롯해 시흥 배곧 신도시와 위례신도시, 세종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제2동탄신도시, 수원 호매실지구, 양주옥정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신도시 현장과 인천공항 제2합동청사 공사장 등이다.
건설사 측에서는 대체할 수 있는 기계가 없는 타워크레인이 가동이 되지 않으면서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분양시장...
동탄’을 이달 중 공급한다. 위례신도시에선 보미종합건설이 C2-1블록에 짓는 ‘위례 보미리즌빌’을 같은 달 선보인다. 오는 10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는 A3블록에 짓는 ‘미사강변 대원칸타빌’ 550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고양과 김포, 파주, 남양주, 의정부, 양주 등 경기 서북부권 공공택지에선 19곳에 걸쳐 1만5087가구가 쏟아진다. 남양주 다산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