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는 28일 내년 총선 압승을 위한 당 통합 의지를 드러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당부터 통합이 돼야 하고, 나아가 더 넓은 통합까지 차근차근 이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날 정당대회에서 선출된 최고위원들,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와의 상견례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31일 “세월호 유가족을 능멸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빨갱이로 모는 집회를 여는 데 삼성 같은 재벌이 돈을 댔다”면서 관련자 엄벌을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왜 이런 일들을 벌였는지, 정말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멱살을 잡고 물어보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게 21세기
24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 일명 ‘용팔이 사건’의 주도자로 알려진 김용남(64)씨가 방문해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인길 전 청와대 수석은 이날 기자에게 김 씨와 만났다면서 “김 씨가 조문을 길게 하지는 않았는데 대신 기도하고 묵념을 오래했다. 별 얘기는 안 했고 ‘이제 목사가 됐습니다’라고 말하고 갔다”고 전했다.
김 전 대통령측 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7일 경기 안산의 SJM 노조원 폭행사건을 일으킨 경비용역업체 ‘컨택터스’폭력진압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나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컨택터스의 폭력진압 실체가 마치 제2의 용팔이 사건을 보는 것 같다”며 “민간 군사 조직을 지향하는 컨택터스는 헌정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한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 욕설과 삿대질은 기본이었고 시너·살해 협박에 의자 등 각종 기물이 날아다녔다. 뒤엉킨 난투극에 부상자가 속출했고 심지어 인분마저 등장했다. 한 여성 당직자는 뺨을 맞았고, 단상 아래로 떨어진 당직자들 사이에선 비명이 흘러나왔다.
80년대 용팔이 사건을 방불케 한 막장 드라마는 TV를 통해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눈살을 찌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