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고발장이 접수된 지 6개월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은 11일 “1차장 산하 부서의 업무부담과 수사 상황을 고려해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배당됐던 이 사건을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배 서울시
청와대는 11일 국회의원 시절 ‘외유 출장 의혹’을 받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해임 불가’ 입장을 재차 강조했지만 김 원장의 자진 사퇴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청와대의 미묘한 기류 변화가 나오는 데다 야당 공세가 점점 강하게 나오고 있어 더는 김 원장이 버티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자유한국당은 10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추가 외유성 출장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당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원장이 지난 2016년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정치자금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데 대해 그 목적과 사실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국회의원 임기가 2016년 5월 3
지난해 5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일명‘이과수 폭포 외유 출장 감사들’이 2007년 6월 1일 이후 받은 총 급여가 약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국정감사를 위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1개 기관의 감사들은 2007년 6월 1일 이후 총 30억원의 급여를 공기업 및 공공기관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