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경남 김해시 소재 김해중앙지점을 외국인 특화 점포로 추가 지정하고 14일부터 ‘일요 송금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일요 송금센터’는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휴일에도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 영업점이다.
신한은행 김해중앙지점 일요 송금센터는 일요일 오전
시중은행들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고객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학생은 물론 결혼과 취업 등으로 장기간 국내에 머무르는 외국인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법무부가 90일 넘게 국내에 머무르는 등록 외국인을 집계한 결과 2010년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말 121만9000명에 달했다. 국민·기업·농협·신한·외환·우리
국내 체류 외국인 150만명 시대, 금융 신(新)시장이 열린다.
금융권에 외국인 고객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화된 금융시장에서 기존 고객만으로는 활로를 찾기 쉽지 않아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외국인 고객 확보에 눈을 돌린 것이다. 영업 현장에선 환전과 송금, 급여이체 건수가 늘어나자 저금리 시대에 다문화 금융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근로자의날(5월1일)을 맞아 대부분의 주요 은행들이 문을 닫는 가운데 일부 점포는 정상 영업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법원 및 시청, 구청 내 점포 환전센터 등 일부 점포는 정상영업을 한다.
우리은행은 서울 시청과 25개의 구청지점 및 출장소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한다. 성남, 충주, 속초, 포항 법원 등 주요 법원 출장소와 동
외환은행과 KT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통신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용 중인 전국 22개 외국인 전용점포와 KT의 6개 글로벌 스토어 등 외국인 맞춤 채널을 통한 상호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채널 공유, 영문 스마트폰뱅킹 등 외국인고객의 편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