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동맹을 축으로 경제, 외교·안보, 교육, 문화, 국방, 과학 기술 등으로 협력 범위를 전방위적으로 확장하는 게 정부의 목표다.
다만 야권은 정부의 이번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추진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전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무리하게 추진하는 수출을 전면 재검토하라"며 "이대로 가면 수조...
협력포럼은 2000년부터 시작되어 코로나 유행기간을 제외하고 매번 3년 주기로 진행되었고, 지금까지 총 4차례 정상회담과 9차례의 상무부·외교부 장관급 회담 및 8차례의 기업가 대회가 개최되었다.
그에 반해 미국은 2014년 8월 오바마 대통령 시절 제1회 미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커져가는 중국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부랴부랴 2022년 12월 제2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오늘 밤 12시가 돼도 좋으니 차수변경을 해서라도 외교부·국방부 장관을 반드시 출석시켜서 대정부질문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전날(9일) 오후 서울에서 개막한 '2024...
이어서 박상우 장관을 좌장으로 11개국의 주요 장·차관‧CEO들이 모여 글로벌 트렌드인 건설금융‧PPP를 주제로 고위급 다자회의를 개최한다.
KIND와 수출입은행에서 사업 발굴부터 완성까지 각종 금융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LH는 베트남 신도시 등 최근 도시개발 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각 국가와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철도분야...
이에 대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작년은 특수한 상황이었다"며 "코로나19 기간에 대면 정상외교가 거의 중단됐다가 지난해 확 늘어난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세계 물가 급상승으로 숙박비와 항공비 등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작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한-말레이시아 기후변화 대화는 지난해 5월 한-말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신설됐다. 제1차 회의는 같은 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2050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계획 등 국내 기후변화 정책을 소개하고 올해 11월 열리는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관련 주요 의제 협상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독일에서는 마틴 둘리히 독한포럼 공동의장(독일 작센주 경제, 노동, 교통부 장관 겸 부총리), 프랑크 하르트만 독일 외무청 아태국장, 라스 로헤어 독일 연방의회 의원, 마틴 헹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 24명이 참석한다.
한독포럼과 함께 드레스덴에서 KF와 이화여자대학교(공공외교센터), 독한포럼이 공동으로...
이 부행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7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수은 정책금융의 전략적 운용 방안을 안건으로 논의했다”면서 “수은의 기능 강화와 관련해 정부차원의 논의가 이뤄질 정도로 수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리스크관리 본부의 역할 역시 한층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2021년 자금시장단장, 2023년 기획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튀르키예 외무부는 피단 장관이 이번 회의에서 튀르키예 국민이 EU 국가로 여행할 때 필요한 비자 발급 문제, 1996년 발효된 튀르키예·EU 관세동맹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고위대표를 따로 면담하고 키프로스와 관련한 튀르키예에 의견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지중해 섬나라인 키프로스는 1960년 영국에서...
29일에는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하고 중소벤처 분야 협력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우리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수요가 매우 높은 만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현지시간 29∼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연이어 열리는 비공식 외교ㆍ국방장관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방공 지원과 함께 무기사용 제한 해제를 논의한다.
피터 스타노 EU 집행위원회 외교담당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사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지금 당장...
이번 간담회는 주베트남대사관에 만들어진 협의체의 3분기 정기회의로, 오 장관의 베트남 방문 시기와 맞춰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많은 기업과 현지 중소기업 지원 기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주베트남대사가 주최하는 만찬 간담회 형태로 진행됐다. 그간의 협의체 운영 현황과 함께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2025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 총지출은 올해(656조6000억 원)대비 20조8000억 원(3.2%) 증가한 677조4000억 원이다. 사상 최저였던 올해 총지출 증가율(2.8%)보다 소폭 올랐지만 세입 전망이 기존 예상치보다 낮을 것이 확실시되면서 당초 전망인 4%대 증가율은 불발됐다. 특히 윤석열 정부 임기 첫 3년간 총지출...
이날 조 부회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APEC이 기업 등 민간 경제활동에 부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내년도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APEC 의장국 수임을 위한 기업인들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부회장은 “내년도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인 만큼 11월 정상회의 때 민간기업의 입장을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잘 전달해 성공적인 의장국...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정하는 등 외교·안보라인을 전격 재배치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초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혼란스러워지는 국제 정세와 북러 군사협력 등에 맞춰 안보에 무게추를 실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19일엔 을지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는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북한이탈주민 교육지원 확대를 위한 법안이 의결돼, 29일 열리는 외통위 전체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외통위는 20일 열린 법안소위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을 확대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탈주민과 그 자녀에...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청년의 미래 도약을 위한 협업예산 추진방안’,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추진방안’, ‘부담금 관리체계 강화방안’, ‘조세·재정지출 연계 강화방안’,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먼저...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세·재정지출 연계 강화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조세‧재정지출 간 연계 부족으로 국가 재원 배분의 통합분석, 효율배분, 성과평가에 한계가 있고, 분류체계 차이로 분야별 직접 비교가 어렵고 전체 정부지출 규모 파악이 곤란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