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대표적인 성장성 지표인 국내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2022년 16.9%에서 지난해 -2.0%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2020년(-3.2%)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수익성 지표도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국내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 중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곳은 40.1%로 1년 전보다 5.5%포인트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3년 이후...
실제 유한회사던 구찌코리아는 신외감법이 시행된 11월 주식회사를 거쳐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해 감사보고서 제출 대상에서 벗어났다. 이 과정까지 단 두달 밖에 걸리지 않았다. 같은 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현 위대한상상)도 단 며칠 만에 ‘유한회사→주식회사→유한책임회사’ 과정을 거쳐 빈축을 샀다.
주식회사에서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한 기업도 많다....
대상 기업은 올해 3월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대상 상장기업 및 기타외감법인 중 2023년 개별 감사보고서상 국내 R&D 투자액 상위 1000대 기업이다.
주요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매출액은 2.8% 감소했으나, R&D 투자액은 2022년 대비 5조8000억 원(8.7%)이 늘어난 72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외감기업 대비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기업의 자산 비중은 2.4%에 그쳤다. 매출액 비중은 4.2%였으며 당기순이익 비중은 6.3% 수준이다.
대기업집단 전체(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차지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비중 역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이 대기업집단 전체에서 차지하는 자산 비중은 9.4%, 자본은 9.0%, 부채는 9.8%에...
조사대상기업 전체의 이자보상비율은 219.5%를 기록했다. 2013년 이후 최저치다. 직전 최저치는 2014년 329.1%였다.
기업경영분석은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외부감사대상 비금융영리법인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여기에 공공행정 및 사회보장행정, 임업, 수도사업, 금융보험업, 비사업지주회사, 감사의견 부적정 및 거절 업체 등은 제외한다. 이번 조사...
금감원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자산총액, 매출액 등이 일전 규모 이상인 주식회사 및 유한회사로, 매년 5000개 이상의 회사가 외감대상에 신규 편입된다.
최초로 외감대상이 되는 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하고, 계약체결 후 2주 이내 해당 사실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해당 의무를 위반하는 회사는 감사인...
수출패키지우대금융 1호 보증서 발급의 주인공은 기계 제조업을 영위 중인 외감중소법인 후세메닉스로, 전 세계 20개국에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PCB용 유압프레스 등을 공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최병철 대표이사는 “고금리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던 중 수출패키지우대금융을 추천받아 진행하게 됐다”며 “보증료 전액을 지원받고 보증한도도 많이 받게...
0%)로 851사로 2022년 대비 4사 줄었으나 비중은 7.7%p 증가했다.
향후 금감원은 외감대상 회사가 증가함에 따라 교육·홍보를 위한 외부감사제도 설명회를 실시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지정회사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이해 관계자와 소통하면서 회계 개형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들을 지속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평가·보고 대상 범위 선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협의 자율규정으로 제정 및 운영되던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 모범규준’을 보완해 ‘외감규정 시행세칙’내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 기준’으로 규정화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등 내부회계관리자와 감사 혹은 감사위원회가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평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계기업은 3903곳으로 분석대상외감기업(2만5135개)의 15.5%를 차지해 직전년도 비중(14.9%)을 넘어섰다. 이른바 ‘좀비기업’으로 불리는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에도 못 미치는 기업을 말한다.
한계기업에 대한 대출규모도 증가 추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민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3분기 기업경영분석의 조사 대상은 2022년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이하 외감기업) 중 감사의견 거절 업체, 결산월이 1~11월인 업체 등 4가지 조건에 해당하는 업체를 제외한 2만2962개 기업이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6.8%로 2분기(-6.9%)와 비슷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2분기(-0.7%)보다 감소폭이 확대돼 3분기에 3.1% 하락했다. 비제조업...
더불어 해당 개정안은 주요 용어를 새롭게 정의·정비해 평가와 보고 기준 총칙에 반영하고, 실무상 해석에 이견이 많던 평가 대상 사업 단위를 보다 명료하게 규정했다. 또한, 운영실태 보고서에 포함돼야 할 내용이 규정화하고, 보고서 서식 등도 개선돼 가이드라인에 구체적인 양식으로 제시된다.
상장회사가 지정감사인의 산업전문성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산업의...
삼정KPMG가 23일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기업공개(IPO) 예비 기업을 대상으로 '8회 IPO 성공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신규상장 기업의 수는 유가증권 4개사, 코스닥 49개사로 22년의 유가증권 6개사, 코스닥 50개사와 유사하나 시장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최근...
신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시행 이후 외부감사대상회사가 늘어나면서 외부감사부문 성장세가 지속했다.
부문별로는 경영 자문 매출이 2조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회계감사 1조9000억 원, 세무자문 1조5000억 원, 기타 2000억 원 순이었다.
외부감사 실적은 3만2478건으로 지난해 대비 12.6% 증가했으며, 평균 감사보수도 5억 원으로 4...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3년 9월 금융안정 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계기업은 3903곳으로 분석대상외감기업(2만5135개)의 15.5%를 차지했다. 전년(14.9%) 대비 한계기업 수 비중이 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와 기업대출 급증세가 맞물리면서 은행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기침체도 계속될 경우...
현재는 외감법령상 재무기준 직권지정 대상 여부는 주 재무제표인 연결재무제표상 재무수치를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연결재무제표 기준은 지배기업 본연의 사업성과를 지정 여부 판단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를 개선해 앞으로는 재무기준 직권지정 대상은 별도재무제표상 재무수치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감사팀 내에...
이 선임연구위원은 코스피·코스닥·코넥스·외감법인 중 비금융 기업 3만5000여개를 분석해 부도 확률이 10%를 초과하는 기업을 부실기업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분석 대상 기업의 총부채는 2018년 1719조 원에서 지난해 2719조 원으로 연평균 12% 증가했다.
반면 부실기업 부채는 같은 기간 91조 원에서 213조 원으로 연평균 24% 늘어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 최근 5년간...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외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외감법 개정을 통해 ‘회계부정 조사제도’가 도입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외부감사인이 중대한 회계처리기준 위반 사실을 발견하면 회사의 감사 또는 감사위원회 등 내부감사기구에...
EY한영은 지난달 국내 기업의 기업 회계·재무·감사 부서 임직원 총 7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EY한영 회계감사의 미래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신외감법은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주기적으로 감사인을 지정하고 자산규모·업종 등에 따라 적정 감사시간을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률로 2018년 말 시행됐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