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빅4 회계법인 신입 회계사 채용 크게 줄여…로컬 합쳐도 200~300명 '구직난'일반 기업체 취업도 가능…감사업무 경험이 없어 '필드'는 부담금감원 "다른 업계 회계사 부족 사태 겪어…자격증 이외 노력 기울여야"
올해 신입 회계사들이 ‘구직난’을 겪을 위기에 처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른바 국내 빅4 회계법인이 합격자들을 모두...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외감기업 중 제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1%로 작년 2분기(2.9%)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전분기(5.4%)와 비교해도 상승했다. 그러나 비제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1%로 작년 2분기(4.6%)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분기(5.3%)와 비교하면 오히려 낮아졌다....
4대 회계법인 영업이익 하락세…삼정KPMG, 순이익 20%↓M&A·경영 자문·컨설팅 일감↓…회사 잉여 인력↑삼일PwC, 신사업 발굴 가장 활발…밸류업지원센터·글로벌 IPO 전담팀 등 출범
신외감법 이후 회계법인 호황기가 저물면서 이익이 급감하고 있는 빅4 회계법인이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나서고 있다.
감사 부문의 매출은 늘었지만, 인수·합병(M&A) 등...
업황 개선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인수 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인수전략 마련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2023년 외감법인 성장성·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차입금 의존도는 높은 수준이다. 이자보상비율은 매출액영업이익률 저하와 금융비용부담률 상승에 따라 하락해 국내 기업의 이자비용 상환 역량이...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표적인 성장성 지표인 국내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2022년 16.9%에서 지난해 -2.0%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2020년(-3.2%)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수익성 지표도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국내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 중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곳은 40.1%로 1년 전보다 5.5%포인트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3년 이후...
정·재계에서는 신외감법이 외국계 유한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높였지만, 허점도 많다고 지적한다. 한 국내 기업 관계자는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는 외국계 유한회사조차 여전히 ‘고배당·로열티·무(無)기부’로 자금 유출을 일삼고 있는데, 신외감법 이후로 늘어난 외국계 유한책임회사는 실적조차 파악이 안 된다”며 “신외감법의 실효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외감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2021년 말 6.8% △2022년 말 5.3% △2023년 말 3.8%로 지속해서 감소했다.
자영업자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1.52%로 2015년 1분기 말(2.0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2분기 말까지만 해도 자영업자 연체율은 0.5%에...
이어 △김영덕 건산연 선임연구위원(건설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건설기업의 혁신전략) △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신성장전략연구실장(건설 외감기업 경영실태와 한계기업 분석을 통한 전문·중소건설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오치돈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연구실장(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산업을 위한 건설기술 인재개발 방안)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대상 기업은 올해 3월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대상 상장기업 및 기타외감법인 중 2023년 개별 감사보고서상 국내 R&D 투자액 상위 1000대 기업이다.
주요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매출액은 2.8% 감소했으나, R&D 투자액은 2022년 대비 5조8000억 원(8.7%)이 늘어난 72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결과’에 따르면 1분기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이하 외감기업) 중 대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은 446.9%로 작년 1분기 202.3%보다 200%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 2015년 이후 평균치인 588.6%에는 못 미치지만 1년간 상승폭이 컸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최 신임회장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는 서너 번 만나 잘 아는 사이”라면서 “(이 원장이) 법조계에 계실 때도 기업의 회계 투명성에 대해서 저보다도 더 문제의식이 강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만나서 말씀 나누면 앞으로 공감대가 더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최 신임 회장은 신외감법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왜...
외감기업 대비 자산집중도 2.4% 불과공시대상기업집단 77.9%가 중소기업“대기업집단 지정 제도 재검토 필요”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제도가 규제 도입의 취지를 상실했으므로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8일 공시대상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제외)의 경제력 집중 정도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금감원, 상장법인 재무제표·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분석감사의견 ‘적정’ 상장사 97.5%…계속기업 불확실성 기재 기업 98사 주의
지난해 재무제표 감사의견이 적정인 상장법인이 전체 97.5%로 신외감법 시행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 재무제표 감사의견이 적정인 상장법인은 2537사로 전체 97.5...
세 후보 모두 회계 제도의 근간이 되는 제도로 불리는 '신외감법' 사수를 강조한 가운데, 이번 선거는 젊은 회계사들의 표심이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20일부터 시작된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이날 마감한다. 가나다순으로 나철호(52) 재정회계법인 대표, 이정희(64) 딜로이트안진 회장, 최운열(74)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출마...
금감원은 신규 외감대산 중소기업과 유한회사가 외부감사법규를 숙지해 법정기한 내 감사계약을 체결 및 보고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감사인 선임제도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 대상회사 판단, 감사인 선정주체 및 선임절차, 기타 주요 외부감사법 제도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실제 감사인 선임보고시 사용되는...
수출패키지우대금융 1호 보증서 발급의 주인공은 기계 제조업을 영위 중인 외감중소법인 후세메닉스로, 전 세계 20개국에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PCB용 유압프레스 등을 공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최병철 대표이사는 “고금리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던 중 수출패키지우대금융을 추천받아 진행하게 됐다”며 “보증료 전액을 지원받고 보증한도도 많이 받게...
기업 규모별 ESG 종합 평점은 상장사 4.84점, 외감법인 3.96점, 비외감법인 2.85점 순으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ESG 경영 수준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상장법인의 경우 기업의 성장성 등 상장심사 종합평가에 대비하여 ESG 경영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소·중견 협력사들은 만성적 인력 부족 및 비용 부담으로 ESG 경영 전담 조직을 갖추지...
상장사들은 외부감사법(외감법)에 따라 정기 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회계법인이 검토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기 주주총회가 임박하고도 감사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시장에서 감사 결과 ‘비적정’ 의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통상 회계 과정에서 이상이 나타나 감사인들이 제대로 된 감사 근거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기업 부실예측모형을 통한 2023년 부실기업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감기업(금융업 제외) 3만6425개사 중 4255개사(11.7%)가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완전자본잠식'(부실기업) 상태에 놓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 중 부실확률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업종은 건설업이다. 건설업종 외감기업의 부실 확률은 2019년 2.6%에서 지난해 6%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