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아파트 단지 6~10월 입주 ‘러시’‘디에트르에듀포레힐’도 승인 목전“입주민 재산권 보호, 철거 힘들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일명 ‘왕릉뷰 아파트’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집들이에 한창이다. 넉 달째 이어진 입주행렬에 입주민들의 걱정도 한결 가벼워진 모습이다. 문화재청이 법원 판결에 항소하는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지만, 소송...
기자는 최근 집들이가 한창인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왕릉뷰 아파트를 직접 찾아갔다. 이삿짐센터, 전자제품 배달 차량이 아파트 곳곳에 세워졌고, 입주지원센터에는 입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입주민들은 법정 다툼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홀가분하다는 표정이었다.
김포 장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40기 중 하나다. 인조...
재판부는 왕릉이 세계유산 등록 당시에도 원형 그대로 보존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현장 검증에서 조망 침해가 크지 않고 먼 거리 계양산 조망이 가려져 있는 데다, 역사문화지역 내 건축기준 허용기준 작성 지침 역시 원거리에 있는 산 조망은 중요시하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왕릉뷰 아파트'는 문화재청이 3개 건설사가 김포 장릉 인근에서 허가...
'대광로제비앙' 753가구 입주율 10%'예미지트리플에듀' 30일부터 시작"입주민 재산권 보호, 철거 힘들어"
김포 장릉에 대한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문화재청과 소송 중인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왕릉뷰 아파트’가 우여곡절 끝에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 절차가 완료되면 문화재청이 승소하더라도 철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15일...
공사중지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1·2심 "재개 타당"…건설사 승소3개 아파트 6~9월 중 입주 강행"안심 일러" 8월 대법 선고 '촉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앞을 가려 '왕릉뷰 논란'이 불거진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건설사와 인천 서구청이 예정대로 입주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보이면서 수분양자들이 길거리에 나앉게...
이 아파트 말고도 이미 경관을 가리는 아파트들도 부술 건가요?”
김포 장릉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공사 중지 명령이 떨어진 ‘왕릉뷰 아파트’ 문제가 장기화하며 입주 예정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법원이 건설사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공사가 재개됐지만, 문화재청은 여전히 건설사들의 위법행위를 주장하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불면증에 약까지 먹고 있어요.”
‘왕릉뷰 아파트’ 논란에 휘말리며 철거 위기에 내몰린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단지들이 이렇다 할 해답을 찾지 못한 채 행정기관과 건설사들의 ‘네 탓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사안의 책임이 가려지지 못하는 사이 길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놓인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문화재청 명령으로 공사가 중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