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온라인 마권 판매에 대해 연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온라인 마권 발매' 허용을 두고 정부와 말 산업 사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말 산업이 고사 위기에 처해 온라인 마권 발매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사행성 조장을 우려해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는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을 촉구하며...
개정안은 현재 100% 현장에서만 마권 발매가 가능한 것을 비대면(온라인) 마권 발매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사행성 문제로 반대하고 있지만, 사행성 문제는 이미 복권방 등에서만 판매하던 ‘로또’가 2018년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고 개인 구매 가능액에 대한 제한 장치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경륜과 경정의...
프랑스의 마권장외발매공사격인 PMU의 아메릭 베르레 국제담당이사는 “프랑스에 1만2200개의 장외발매소가 있어 어디서든 마권을 사서 경마를 즐길 수 있다”며 “인터넷 발달 이후 2010년부터 온라인 상에서도 마권을 살 수 있도록 허용해 오히려 불법경마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PMU의 마권 매출액 중 인터넷 판매가 10% 수준으로 최근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