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마약성 진통제 시장은 ‘옥시코돈’ 성분의 점유율이 큰데, ‘아이알코돈’, ‘옥시콘틴’, ‘타진’, ‘옥시넘’ 등 대부분이 한국먼디파마가 미국 퍼듀파머사에서 수입한 제품이다.
다만, 해당 제품들은 조직개편 이후에도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한국먼디파마가 들여온 물량을 국내 타 기업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또 맥킨지가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 생산업체인 미국 제약사 퍼듀 파마에 컨설팅을 제공했다가 논란 끝에 경영진을 교체한 지 2년 만이다. 시니어 파트너인 밥 스턴펠트는 당시 전임자 캐빈 스티더를 축출한 후 글로벌 회장에 올랐다.
맥킨지는 2021년 150억 달러(약 19조5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이를 능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이날 퍼듀제약이 오피오이드의 일종인 ‘옥시콘틴’ 마케팅과 관련해 3개 중범죄 혐의를 시인하고 총 83억4000만 달러(약 9조4500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퍼듀제약은 형사 벌금 35억4000만 달러와 민사 벌금 28억 달러를 각각 낸다. 20억 달러 상당의 자산은 몰수된다. 퍼듀제약 오너인...
퍼듀는 1996년 오피오이드 계열의 ‘옥시콘틴(OxyContin)’을 출시했으며 자사 진통제 효과가 12시간 동안 지속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오피오이드 위기를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현재 미국 거의 모든 주와 약 2600개 도시, 여러 카운티, 미국 원주민 단체, 병원 등이 퍼듀에 대해 피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미국 법무부도 퍼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