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명의로 부동산을 사들이면 개인보다 대출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자기 자본 대비 투자 수익률이 더 크다. 업계에 따르면 법인의 경우 신규 건물 취득 시 70~80% 수준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반면 개인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담보인정비율(LTV) 등 고강도 대출 규제를 적용받는다. 이 외에 세금 부담도 법인은 20% 수준의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만...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병세권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최근 수도권 곳곳에서 의료타운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형 병원들도 수익률 하락과 이번 의료 대란 충격으로 투자 여력이 바닥난 상황”이라며 “대형 병원 접근성이 생존권이 된다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향후 병세권 희소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 주요 지역에서 공급을...
오피스텔 월세 수익률은 지난 3월 기준 5.3%로 2022년 3월(4.73%) 이후 23개월 연속 올랐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투자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임대수익을 기대하며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저금리 기간에는 적은 자본금으로도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이유로 각광받았다. 반대로 2022년부터 시작된 금리 급상승과 이후 지금까지...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은 0.5%다. 주택가격상승률은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에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기 위한 사업성 심사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지표다. 주택가격상승률을 높이면 기금 투자를 위한 최소 수익률 기준 충족 사업이 증가해, 사업착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 착수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권 팀장은 "매매 가격과 월세 추이를 보면 오피스텔 투자를 고려해볼 만한 시점"이라며 "절대적인 임대료 규모를 생각하면 서울 강남 쪽, 수익률을 우선한다면 투입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강남 지역에서 입지가 좋은 곳을 선별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브랜드가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김승배 협회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오피스텔은 투기재가 아닌 도심 내 임대차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임대수익 목적의 투자재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했다”며 “그간 규제정책으로 오피스텔 공급(인허가)이 축소되었다는 점에서 신규공급(인허가)을 확대하려면 세제완화 대상을 ‘2년 내 준공’ 제한을 완화하고, 공사비 인상을 고려하여 금액기준도 현실에...
윤 위원은 “오피스텔 거주자는 직장 근처 주거 수요가 많은데 서울보다 일자리가 적은 경기와 인천의 수요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세입자 찾기도 어려워 임대소득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여기에 수요 부족으로 월세까지 떨어지면서 수익률이 악화하는 등 경기와 인천지역 오피스텔은 실수요와 투자 모두 줄어드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스텔은 수익성 부동산으로 임대 수익을 기대하고 투자 목적으로 접근하는 이들이 많다. 이 때문에 철저히 수익률을 보고 계약을 진행하는데, 대출금리 인상과 시장 침체로 인해 입주 시점인 2026년에도 수익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오피스텔은 임대하고 월세를 받아 수익률을 맞출 수 있느냐가...
일각에선 하반기 경제침체 영향에 따른 상가 부진 우려가 제기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는 소비 여력에 한계가 올 수 있음을 뜻하고, 기업도 기대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 상가 수익률은 낮아지고, 공실률 개선도 획기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수익이 주목적인데 금리가 높아져 수익률 보장이 어렵고, 통계상으로 수익률이 오르는 것도 매매가 하락에 따른 착시 효과가 크다”며 “오피스텔 시장 전반이 바로 회복되긴 어려워 보이므로 입지와 규모에 따라 선별적인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1월보다 2월 상업 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늘었지만, 시장 회복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일반적인 중개거래가 어려워지면서, 증여 및 직거래가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투자수익률이 낮아진 만큼 가격을 낮춰 빨리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면적이 작을수록 매매가격 부담이 낮고, 수익률이 높아 투자가 쉽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4만117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거래 6만2284건 대비 34% 감소한 수치다.
전용면적 구간별로 거래 건수(2021년 대비 증감률)는 △85㎡ 초과...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20% 하락했다. 전달 대비 변동률은 지난해 8월(-0.08%) 하락 반전 이후 9월 –0.25%→10월 –0.15%→11월 –0.20% 등 내림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동안 규제를 피한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생활형 숙박시설도 외면받고 있다. 2012년 도입된 생활형 숙박시설은 임대 계약을 통해 수익을 내거나 호텔처럼 숙박시설로...
대출 비중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 특성상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거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는 집합건물과 1억 원 이하 부동산의 거래비중이 높아졌다. 집합건물은 1동의 건물에서 구조상 독립되고 각각 구분 등기된 건물을 뜻한다. 주상복합상가, 근린상가, 오피스텔...
개인 투자자의 매입 금지됐지만…“부실채권 7억 투자해 17억 수익”온라인·유튜브 광고글 ‘우후죽순’…소액부동산 경매에도 투자자 몰려전문가 “권리분석 등 전문지식 필요…무턱대고 투자했다간 손실 볼 수도”
“경기도 파주에 있는 다세대 주택 부실채권 물건을 매입해 33.4%의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8명의 투자자가 한 사람당 소액 투자금 1500만원으로...
한 갭투자자는 부동산 커뮤니티에 “지방 갭투자자 가운데 지금 수익을 내는 사람이 있긴 할지 의문”이라며 “갭투자 할 돈으로 월세 받는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로 따지면 훨씬 나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여기에 집값 하락 영향으로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이 어려워지는 ‘역전세난’이...
하지만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전국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자 외국인 투자도 급감하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전국 외국인 건축물(단독·다세대·아파트·오피스텔 등) 거래량은 총 1338건으로 6월(1635건)보다 18.1%(297건) 줄었다. 올해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5월(1985건)과 비교하면 32.6%(647건)...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오피스텔, 상가건물, 숙박용 건물 같은 부동산 관련 자본에 투자한 뒤 발생 수익에서 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막대한 자금이 있어야 하는 부동산 직접 투자와 달리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부담이...
그는 “최근 2년 동안 아파트 대체 투자처로서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꼬마빌딩 등이 꼽히면서 두 배, 세 배 올랐다”며 “수익형 부동산의 본질은 말 그대로 수익이 나와야 하는데, 최근 금리도 오르면서 수익률이 줄고 있다. 올해부터는 투자 시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향후 부동산 투자 시 고려할 점도 소개했다.
그는...
이는 대출 규제 강화와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자 세입자들이 전세 대신 월세나 반전세를 선호하면서 오피스텔 월세 수요가 늘었고, 집주인 역시 금리가 오르자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월세를 올리자 월세가 껑충 뛴 것이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기대수익률로 해석된다. 일 년 치 월세를 기존 전세 보증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