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프로야구 최초로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치러진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3 대 2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얻어냈다.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299세이브를 얻어낸 지 12일 만에 300세이브 고지에 올라섰다.
오승환은...
오승환은 지난 시즌 66.2이닝 39세이브로 일본프로야구 한국인 최초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한ㆍ일 통산 300세이브를 돌파와 함께 선동렬(52)이 세운 일본프로야구 한국인 최다 세이브(38세이브) 기록도 갈아치웠다. 오승환은 이번 시즌 23경기 26이닝동안 15세이브로 순조로운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네티즌은 “오승환 23세이브ㆍ300세이브, 한ㆍ일 양국에서 대단한 활약이다” “오승환 23세이브ㆍ300세이브, 일본에서도 제대로 통하는구나” “오승환 23세이브ㆍ300세이브, 올해 50세이브 할 수 있을까” “오승환 23세이브ㆍ300세이브, 돌직구 위력 대단하다” “오승환 23세이브ㆍ300세이브, 400세이브 가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승환 300세이브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한일 통산 3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안타 두 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 올 시즌 23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세이브는...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1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3세이브이자 한ㆍ일 통산 300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위기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았다. 1사 1ㆍ2루 상황에서 호세 로페스를 상대로 초구 커터에 이어 직구 4개를 연달아 던져 내야 플라이를 유도했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2구 만에 1루 땅볼로 잡아내며 팀의 3-0 승리를...
결국 1세이브만 추가하면 한일 통산 300세이브가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승환 22세이브, 그런 의미가 있었구나” “오승환 22세이브, 300세이브에 단 1세이브라니 대단하다” “오승환 22세이브, 한국과 일본에서 맹활약 대단해” “오승환 22세이브, 일본에서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다” “오승환 22세이브, 300세이브가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임창용은 한일 통산 300세이브까지 단 1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삼성은 넥센과의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이기고 있던 8회 2사 후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1.1이닝 동안 임창용은 탈삼진 2개를 잡아내며 1실점했지만 자책점으로는 기록되지 않았다. 이로써 그는 국내에서 통산 171세이브째를 기록하게 됐고 개인적으로 목동구장에서는 첫 세이브를 기록하기도...
오승환이 세이브를 추가할 때마다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 역시 늘어난 셈이다.
류택현(LG 트윈스)은 꾸준함의 진정한 대명사다. 41세의 나이로 투수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통해 1년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류택현은 30경기에 등판해 통산 841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조웅천(전 SK 와이번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