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작품은 과거 남양유업이 구매했지만, 직후 소유자의 명의가 홍 전 회장 측으로 이전됐다. 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 측이 해당 작품을 사들인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매계약 효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는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분쟁을 벌이다가 올해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남양유업의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남양유업의 대리점 상생회의는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유업계 최초로 2013년부터 시작한 활동으로, 회사 경영진과 점주 관계자들이 모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동의의결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유업계 시장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최근 남양유업 주가는 지난해 말 오너경영 끝 무렵인 47만 원대까지 내려왔다. 한앤코의 인수로 올해 초 주가가 64만 원대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하락을 거듭하며 올해 들어 -21%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로 주가가 뛰어오르며 단숨에 -11%로 올해 주가 하락률을 메웠다.
남양유업의 주주이자 주주행동주의를 펼쳐온...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된 바 있다.
남양유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4만269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금액으로는 231억 원에 이른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또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 이에 따라 보통주식은 4만269주 소각 완료 후 변경 예정된...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거래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이 그룹 지주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송영숙·임주현 모녀는 보유 지분 가운데 44만4187주(6.5%)를 신 회장에게 넘겼다. 신 회장은 1644억 원을 모녀에...
이 중 공식적으로 명함에 ‘회장(會長)’ 직위를 기재하고 있는 오너 경영자는 30명이었다. 회장 타이틀을 따로 쓰고 있지는 않지만 공정위 지정 대기업 집단의 동일인(총수)에 해당하는 경영자까지 합치면 3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룹 총수는 아니지만 88개 대기업 집단에 속하는 곳 중 회장 타이틀을 쓰고 있는 이는 4명이었다. 여기에는 △김남호(49세) DB...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인사가 발표된 한 시간가량 지난 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박재현 사장의 직위를 전무로 변경하고, 그의 업무를 제조본부로 한정하는 인사발령을 내부 공지했다.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인사로 분류되는 박재현 대표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오너 일가의 갈등이 한미약품과 지주사 간 충돌로 재점화되는 듯한...
로봇·에너지·경영권 분쟁·해외 진출 등 분야별 주요 투자 현안을 중심으로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주 과정의 전문가 특강,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삼구아이앤씨, 디에이치라이팅, 아바코 등 중견기업 오너 및 임원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대표,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 등 40여 명이...
준법∙윤리 경영 문화의 뿌리를 정착하고 확산시켜 나아갈 것”이라며 “남양유업 임직원들은 기업 가치를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뼈를 깎는 쇄신이 필요함을 유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개개인이 높은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한편 해영의 회사 '꿀비교육' 비혼주의 최고경영자(CEO) 복규현(이상이 분)은 연간 매출 1위와 결혼 중 하나는 꼭 성사시키라는 아빠 복기호(최진호 분)의 제안에 혼란스러워했고, 비서 여하준(이유진 분)의 아이디어로 사내 공모를 진행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해영은 사내 공모 1등을 해 초고속 승진을 하고자 다짐했지만, 사생활 문제로 시끄러웠던 오너의 리스크 원천...
보고서는 글로벌 회계 컨설팅 그룹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최근 전 세계 가족경영기업 오너의 자녀이자 차세대 경영자(Nextgen) 900여명을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차세대 경영자는 기업 경영의 책임 있는 임원이나 이사회 구성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족경영기업의 차세대 경영자로, 연령은 18세에서 40대에 속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빙그레 오너가(家) 3세인 김동환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사장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를 했다.
김 사장은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유유제약은 오너 3세 유원상 대표이사와 작년 3월 선임된 재무 전문가인 박노용 대표이사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전방위 활용, 위탁생산(CMO) 비즈니스 활성화 등 기업의 체질 개선과 시스템 개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유제약 경영진은...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은 “준법 경영에 관한 규범과 체계를 정립해 비윤리적 불법 이슈를 예방하고, 임직원의 위법·비윤리 행위 적발 시 행위자 신상필벌과 관리자 관리 책임은 물론 법적 책임에 대해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오너 체제를 끝내고 1월 말 최대 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국내 재계에 불어닥친 오너리스크는 '안전로프를 새로 매달지 않는 등반’과 닮았다. SM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첫 재판을 한달여 남겨뒀다. 재판이 진행돼 봐야 알겠지만 상황이 구속 이슈로 까지 번진 만큼 업계에선 김 위원장이 무리를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는 올해 들어 시가총액 9조 원이 날아갔다. 김...
LS그룹 오너일가 3세인 구본규(1979)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구본혁(1977) 에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구동휘(1982) LSMnM 대표이사 부사장 등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경영인이 이들을 보좌하면서 평균연령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CJ그룹은 13명의 CEO 평균연령이 지난해 58.9세에서 올해 61.2세로 2.3세 늘어나며 두 번째로 높은...
97% 규모다.
남양유업은 이와 별개로 배임수재 혐의에 대해서도 고소했다.
앞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오너가인 홍 전 회장과 분쟁을 벌이다가 1월 대법원 판결을 받고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법적 분쟁은 지속되고 있다.
홍 전 회장은 6월 회사를 상대로 약 444억 원 규모의 퇴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전삼노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상황에서 그룹 오너가 아무런 메시지를 주고 있지 않다”며 “이 회장이 2020년 무노조 경영을 포기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향후 전삼노는 사회적 이슈화와 쟁의기금 마련을 위해 국회, 법조계, 시민단체 등과 연대하는 방식으로 파업 규모를...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본격적인 경영진 재편을 시도하면서 봉합된 것으로 보였던 오너가 경영권 분쟁의 갈등이 다시 심화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주주서한을 통해 “최근 다른 대주주들이 언급했던 ‘한국형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는 이미 한미사이언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