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들도 민주당 후보 부재로 정당 구도 투표가 어려워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만큼 류 후보는 물론 김 후보 역시 유일한 야권 후보라는 점보다는 지역구를 위한 공약과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류 후보의 대표 공약은 △행정수도 세종(행세권), △학군 좋은 세종(학세권), △돈이 도는 세종(금세권), ‘3권 도시 세종’을 만드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대통령...
그런데 이 중에는 실현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듯한 ‘황당한’ 공약들도 있어 눈길을 끌죠.
여야 모두 ‘심판론’ 꺼냈다…국민의힘 ‘이·조 심판’ vs 민주당 ‘정권 심판’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자정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물가를 살피고 상인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서울 마포 지원 유세에선 “우리는 정치개혁과 민생...
이 실장은 "다수당 횡포를 막기 위해 항상 여야 합의로 처리해오던 헌법 관례를 무시했고, 재판 중인 사건 관련자들을 이중으로 과잉 수사해 인권이 유린되며, 총선 기간에 친야 성향 특검이 허위 브리핑을 통해 국민 선택권을 침해할 수도 있다"고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특검법안은 수백어 원의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데 국민...
표시 의무를 어기면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표시의무를 위반해 허위사실을 공표한다면 가중 처벌한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22대 국회의원 선거 90일 전인 내년 1월 11일부터 딥페이크로 만든 홍보 영상 등의 선거 운동이 전면 금지된다.
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선거운동 도구를 ‘착용’뿐만 아니라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앞서 여야는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합의한 바 있다.
민주당은 자율투표에 맡기되 ‘압도적 부결’에 뜻을 모았다.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요건인 만큼 총의 투표가 실현되면 ‘부결’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박 원내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매우 부당한 구속영장 청구라고 이미 총의를 모은 우리 민주당 의원들은 의연하고 단호하게...
허위 사실이면 후보 사퇴하겠나”라며 “이제와서 이런 거짓말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대장동 공방을 두고 최창렬 정치평론가는 “토론 주제가 경제였지만, 공약 대결이 잔상이 남기보다 난타전, 공세가 생각이 났다”며 “특별히 어느 후보에게도 우위를 주기 어렵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 평론가는 “이 후보가 판넬을 들고 나온 것은 썩 보기 좋지...
2020년 여야 원내대표와 3자 회동 당시 직접 만든 음식이 담긴 보자기를 주호영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건넨 일화는 유명하다. 수해 현장 등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에는 직접 나가 일손을 돕고 주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김 씨는 2012년 출간한 저서 ‘정숙 씨, 세상과 바람나다’에서도 문 대통령을 향한 내조 의지를 밝혔었다. 그는 저서에서 "나는 남편의...
분양계액 어기면 손해배상책임'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법' 발의지역조합 '사기성 광고'도 사정권
앞으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을 따내기 위해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는 일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여당이 정비사업 과정에서 건설사들이 허위·과장 광고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조합원에게 유포할 경우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내용을 담은 법안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관악을, 정태호 '안심홈 4종세트 보급' vs 오신환 'n번방 사건, 뿌리 뽑을 것’
마포구ㆍ중구 여성 1인가구 공약 상대적으로 미흡해
전문가 "공약에 그치지 않은 관심 필요…유권자 '문제 해결 심판' 해야"
4·15 총선을 앞두고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여성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여야가 '여심 잡기용' 공약에 나서고 있다. 여성 1인 가구가 해마다...
왜냐하면 정부가 원래 공약사항도 문화융성 또 그런 것을 만들어서 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민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같이 이렇게 해서 문화융성이라든가 창조경제라든가 그것을 정부 시책으로 잘 펴 보자, 그리고 또 특히 그런 문화 쪽이나 창업할 때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지원을 하면 워낙 우리나라 그런 문화적인...
국민의당의 바람이 거센 가운데 더민주는 ‘대기업 유치’ 카드를 필살기로 꺼내들었으나 결국 허위 공약으로 드러나 유권자의 반감만 키웠다. 또한 야권 개별 후보들 간의 단일화도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여서 수도권 등지에서 어부지리로 여권에 ‘뜻밖의’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당의 약진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야가 4·13총선을 목전에 두고 재탕·삼탕에 허위 공약까지 내놓는 어이없는 정책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추진·폐기됐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정책을 다시 공약으로 제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당사자는 검토한 적도 없는 삼성 광주 유치 방안을 발표했다. 표에만 매몰된 무책임한 정치권의 현주소다.
새누리당은 6일 개인 직업 및...
여야는 2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당시 법인카드의 사적 유용 의혹을 받는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문 후보자가 KDI 재직 당시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부각하며 즉각 사퇴를 압박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의혹이 부풀려졌다며 문 후보자를 감쌌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역시 여당에서 허위 진술을 할 경우 처벌을 명문화하는 위증죄 조항이 형법과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여야가 남북당국 회담 무산 여파에 따른 정쟁을 벌이거나 경제민주화와 창조경제 등 쟁점 경제 현안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정치 쇄신 법안 논의는 뒷전으로 밀릴 우려가 크다.
정치쇄신 법안에 좀 더 적극적인...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여야가 치열한 총선을 치르고 있었던 지난 2월 서울서부지법 형사제11부가 1400억원대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6월에 벌금 20억원의 중형을 선고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변호인이 간암 수술 등 이 전 회장의 건강을 고려해 감형을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이 전 회장과 함께...
경기도 성남 중원지역이 4·11 총선에서 팽팽한 여야 선거전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곳은 수도권의 호남이라고 불릴 만큼 민주통합당의 텃세가 세지만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17·18대 잇따라 당선되고 3선에 도전해 조직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맞선 김미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야권연대 합의에 따라 전략 공천돼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다. 당초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