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지연 14분 후, 사무장 없이 가도 된다는 말이 떨어지고, 비행기는 결국 후진을 해 게이트 쪽으로 돌아와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여객기는 곧바로 이륙을 준비해 1시 9분 쯤 관제탑으로부터 이륙을 승인 받는다.
결국 승객 250여 명이 탄 여객기는 예정시간보다 20분 가까이 늦게 출발했고, 이륙 기준으로는 46분 늦어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대한항공, 조현아 여객기 후진논란과 압수수색에 '주식'도 후진…아시아나는?
검찰이 11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여객기 후진' 논란과 관련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대한항공 주가가 하락했다.
12일 대한항공 주가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3% 내린 4만9350원에 거래되며 닷새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인 11일 대한항공 주가는 전일대비...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1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들을 급파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전날 참여연대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형사5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날 참여연대는 조현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새벽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 KE086편 여객기가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중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고 있다.
조현아 부사장 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조현아 부사장 너무한거 아닌가”, “조현아 부사장 때문에 대한항공 이미지 큰 타격 입을 듯”, “조현아 부사장 그게 비행기를 후진시킬일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250여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기의 출발을 임의로 지연시켰기 때문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0시 50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가던 중 탑승구로 돌아가 사무장을 내려놓고 나서 다시 출발했다.
문제의 발단은 한 승무원이 1등석에 타고 있던 조현아 부사장에게 견과류를 건네며 벌어졌다. 조현아 부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