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호네커(1912.8.25~1994.5.29). 그는 1976년 국가평의회 의장에 오른 뒤 독일 통일 직전까지 13년 동안 동독을 지배했던 최고 권력자였다. 하지만 그는 격변하는 시대조류를 잘못 판단해 결국 권좌에서 쫓겨나고 만다.
1989년 1월 호네커 국가 평의회 의장은 “베를린 장벽이 50년이나 100년은 더 버틸 것”이라고 장담하며 한 해를 연다. 하지만 이것은 동유럽...
우즈 제치고 세계 정상 등극
동독 에리히 호네커 국가평의회 의장, 동서독 분단 이후 처음으로 서독 방문
미국, 파나마와 신파나마운하조약 조인
나치 독일, 런던 야간 폭격 개시
중국 청, 의화단 사건 최종 의정서에 조인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출생
후일 로마 황제에 오르는 티투스 장군, 유대반란의 거점인 예루살렘 점령
◇ 기념일
사회복지의 날
독립기념일
동독 시민들은 민주화와 시장경제 도입이라는 개혁의 바람을 차단하던 에리히 호네커 동독 공산당 서기장의 탄압을 피해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를 거쳐 서독으로 대량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은 어이없게도 동독 정부의 여행규제에 대한 표기 오류 때문이었다. 동독 정부가 1989년 11월 9일 자국 시민에 대한 여행 허가서 발행의 대폭적인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