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11회 제주포럼에서 만난다. ‘반기문 대망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시점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반 총장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에서 원 지사와 면담한 데 이어 이번 제주포럼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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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6일(현지시각)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에너지신산업 플랫폼 제주 모델’을 북한과 개발도상국에 접목할 수 있도록 유엔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 참석차 파리를 방문한 원 지사는 이날 오전 COP21 UN 컨퍼런스 룸에서 반 총장과 면담을 갖고 2030년까지 제주 전력 사용량의 100%를 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