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카와는 2004년 같은 양궁선수였던 언니(엄혜랑·일본명 하야카와 나미)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후 언니가 2006년 일본에 먼저 귀화했고, 하야카와도 2007년 뒤를 따랐다.
대학 진학을 위해 어머니가 정착한 일본에 귀화했으나 한국에서 다듬은 양궁 실력을 감출 수 없어 결국 국가대표로까지 선발됐다.
그는 한국에서는 선발전을 통과한 적이 없어 국제대회에...
외국으로 귀화한 한국 스포츠 선수는 우선 일본 양궁 대표 엄혜랑이 있다. 엄혜랑의 일본 이름은 하야카와 나미. 엄혜랑은 전라북도 전주시 출신으로 2006년 1월에 일본으로 국적을 바꿨다.
전북체육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체육대학에 유학하며 대학팀의 중심으로 활약했고, 2007년의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일본귀화후 첫우승을 달성했다. 같은해, 월드컵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