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가 허위로 보고한 기업가치 평가는 어펄마캐피털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행사한 터무니없는 가격의 풋옵션 근거 자료로 활용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쟁점을 정리했다.
또 ‘피해자 진술이 유죄의 증거로 쓰일 수 없다’는 피고인 측 주장에 대해 “1심 재판부가 같은 주장을 배척하고 증거 능력을 인정한...
삼덕회계법인에서 일하는 A씨는 안진회계법인이 수행한 교보생명 가치평가 보고서를 어펄마캐피털로부터 전달받아 자신이 직접 작성한 것처럼 꾸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가치평가가 공인회계사만이 수행할 수 있는 직무에 해당하지 않고 결괏값이 같았을 뿐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으나, 1심은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형사3단독부는...
검찰은 삼덕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A씨가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인 어펄마캐피털의 의뢰로 기업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안진회계법인이 작성한 보고서를 똑같이 받아쓴 것으로 보고 있다.
회계사 A씨가 교보생명의 기업가치평가 업무를 직접 수행하지 않고도, 직접 업무를 수행한 것처럼 거짓으로 보고한 점이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인 어펄마캐피털(舊 Standard Chartered PE)이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을 행사한 것과 관련, 삼덕회계법인이 기업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허위보고 등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한 혐의다.
사법당국은 교보생명 주요 재무적투자자의 풋옵션 행사와 관련해 기업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한 두 회계법인의 회계사들 모두...
중견 건설회사 IS동서는 올해 6월 폐기물산업 상장사 코엔텍을 5100억 원에 인수했고, SK건설은 지난 9월 환경 폐기물 플랫폼 EMC홀딩스를 어펄마캐피털로부터 1조 원에 인수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의료·산업 폐기물업체 ESG그룹을 8750억 원에 사들였다. 이들 3건 모두 '친환경' 관련 안정적인 사업성을 인정받아 예상보다 높은...
예비입찰에는 사모펀드(PEF)인 어펄마캐피털과 JKL파트너스, NH PE-오퍼스 PE 컨소시엄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적 투자자(SI)로는 유일하게 KG그룹이 참여 후보로 거론된다. KG그룹은 현재 KFC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커피 전문 체인 할리스커피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이 매각을 반대하고 있어 새...
어펄마캐피털과 SK그룹은 이르면 다음달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EMC는 1997년 설립된 폐기물 처리업체로 전국 2000여 개 하수·폐수 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을 운영한다. EMC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3808억 원,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822억 원 수준이다.
EMC홀딩스는 올 초 이목을 끈 3개의 환경관리업체 딜 중 마지막 매물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