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4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등 친박(친박근혜) 인사에 대한 ‘당원권 정지’ 해제를 시사한 데 대해 “5월 9일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한국당의 행태를 보면 시간문제이지 망해가는 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신촌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서 망해가는 보수, 썩어빠진
바른정당은 31일 자유한국당이 대선후보로 홍준표 경남지사를 선출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바른정당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준표 후보의 당선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지는 못하겠다”며 “자유한국당은 하필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날에 대법원 판결이 끝나지 않은 피고인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촌극을 벌였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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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2심 무죄판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께 사죄했다. 이 자리에서 홍 지사는 대선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통해 향후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로 나올 가능성을 열어뒀다.
홍 지사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경상남도 서울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배포된 입장자료에서 홍 지사는 “제 문제로 국민 여러분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