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설·음력설·인도설·이슬람설 모두 쇠는 말레이시아음력설 쉬지 않는 일본…中 춘절엔 7일간 ‘민족 대이동’
즐거웠던 설날 연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설 연휴는 토요일이 겹쳐 아쉬움이 남았는데, 중국과 대만에서는 보통 설날 전후 거의 일주일을 휴일로 보낸다고 하니 부럽기만 하다. 다만 일본처럼 아예 음력설을 보내지 않거나 북한처럼 짧게 하루만...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SK그룹 등 주요 그룹의 창업주 또는 선대 회장 대부분은 음력설보다 양력설을 지내왔다.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 설 연휴 기간에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며 경영구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 사이 설날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 해외 사업 점검 또는 해외 주요 인사와 면담 등을 이어왔다.
명절을 앞두고...
반면 양력설로 일컫는 신정은 새해 첫날인 양력 1월 1일로, 일제강점기 때 생긴 용어이다.
양력 1월 1일을 설로 처음 사용한 시기는 서양으로부터 태양력을 도입한 대한제국 고종 때이지만, 당시 백성들의 대부분은 전통적으로 쇠온 음력설을 지냈다. 이후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했을 때 우리의 전통 명절인 설(음력 1월 1일)은 버려야 할 구습이라는 의미로 구정...
한편 신정(新正)과 구정(舊正)의 차이점은 양력설을 '신정', 음력설을 '구정'이라 부른다.
2020년 구정은 1월 25일이다. 신정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긴 가래떡은 장수를 상징하고, 긴 가래떡을 썰은 동전 모양의 둥근 떡은 재물을 의미한다고 해서 새해 복과 건강을 비는 의미로 떡국을 먹게 됐다.
이 밖에도 잡채, 전, 햇과일, 약과, 갈비찜 등 명절 음식을 먹으며, 가족...
1인 가구 증가,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내년에는 음력설보다 양력설(1월 1일)에 떡국을 찾는 사람이 늘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올해 양력설 전 2주 간 떡국 떡 매출이 음력설 전 2주간 매출의 99%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1인 가구 증가, 음력설 긴 휴일에 여행을 가는 등 워라밸 문화가 확산하면서 음력설에 온 가족이 모이는 게 아닌, 양력 설에 간단히...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설 연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입니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양력설 연휴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26건), 서울외곽순환도로(12건), 영동고속도로(10건), 중부내륙고속도로(7건) 순입니다.
음력설, 양력설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설은 당연히 음력 1월 1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설은 세는 것인가, 쇠는 것인가?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겠다. 새해를 맞이하는 명절 설은 ‘쇠는’ 것이다. 쇠다는 ‘명절, 생일, 기념일 같은 날을 맞이하여 지내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추석, 대보름, 단오, 동짓날, 환갑 등을 맞아 지낼 때에도 ‘쇠다’라고 표현한다.
“설은...
간단하게 만드는 떡국 요리법은 멸치로 육수를 우려낸 떡국이다. 우선 국물용 멸치, 다시마, 물 4컵을 준비해 육수를 끓인다. 이어 미리 불려놓은 떡을 넣고 끓인다. 떡이 거의 익어갈 때 쯤 어슷썰기한 파를 넣고 마저 끓인 다음 그릇에 덜어 옮긴다.
한편 신정은 양력 1월 1일로 '양력설'을 구정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다.
노동신문은 25일자 정론에서 “(16일) 밤이 깊어가는 21시13분, 바로 그 시각 한 일군은 장군님께서 수표(서명)하신 하나의 문건을 받아 안았다”며 “양력설을 맞이하는 평양시민들에게 청어와 명태를 공급할 데 대한 문제를 료해(파악)하시고 결론을 주신 문건이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KCNA) 역시 “김 위원장은 사망 하루 전인 16일까지 평양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