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은 4차전 테렌스 레더(34)와 강하게 충돌해 어깨 부상을 입으며 퇴장했다. 사이먼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면, 앤서니 리처드슨(32)과 윤호영(31)이 그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관건이다.
한편 울산 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창원 LG를 78-67로 꺾고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2쿼터에서도 정효근의 활약은 이어졌다. 정효근의 과감한 3점 슛과 수비에 전자랜드는 기세가 올랐다.
추격에 나선 동부는 3쿼터 김종범(25)과 앤서니 리처드슨(32)의 3점 슛으로 쫓아갔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정병국의 3점슛으로 맞서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경기는 79-58 전자랜드의 압승으로 끝났다.
외국인 선수 앤서니 리처드슨(32ㆍ원주 동부)이 14점, 데이비드 사이먼(33ㆍ원주 동부)이 23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동부는 6위권 진입을 노리는 KT의 거센 공격에도 끝까지 집중해 승리를 챙겼다.
서울 SK도 같은 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89-75로 꺾었다. SK는 KCC의 거센 반격에 맞서 박상오(34), 애런 헤인즈(34), 김민수(33)의 활약으로...
외국인 듀오 사이먼과 앤서니 리처드슨(31)은 동부의 필승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먼은 높이와 득점력을 겸비했다. 1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 17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79-77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5득점, 6.9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그동안 동부에 부족했던 골밑 파괴력을 더해주고 있다. 사이먼이 골밑을 버텨주고 있다면...
▲ 1996년
- 데이비드 리(미국)ㆍ로버트 리처드슨(미국)ㆍ더글러스 오셔로프(미국)
- 헬륨3이 극초저온에서 상전이를 일으켜 점성 없는 유동체가 되는 현상 발견을 발견, 저온 물리학 발전에 공헌
▲ 1997년
- 스티븐 추(미국)ㆍ클로드 코엔타누지(프랑스)ㆍ윌리엄 필립스(미국)
- 레이저 광선에 의한 원자 냉각 포착법 개발, 새로운 원자 광학 분야 개척...
올해 1월에 열린 지난 시즌 올스타전(120-118 승)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 승리를 따냈다. 매직과 드림(KT·LG·오리온스·동부·모비스)으로 나눠 치른 올스타전은 이번이 10번째다. 상대전적은 6승4패로 매직이 앞서 있다.
한편 앞서 열린 덩크슛 대회에선 국내 선수 부문에서 이승준(동부), 외국인선수 부문에서 앤서니 리처드슨(오리온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리온스는 혼혈선수 전태풍을 비롯해 외국인선수 랜스 골번, 김승원, 김종범 등 4명을 KT로 보내고 KT로부터 앤서니 리처드슨, 김도수, 장재석, 임종일 등 역시 4명을 받는 4 : 4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평균 득점 69.1점으로 10개 구단 중 이 부문 9위로 부진한 오리온스는 리처드슨을 영입해 득점력 강화를 꾀했다. 리처드슨은 17.65점의 평균...
KT는 주포 조성민이 24득점, 새 외국인 선수 앤서니 리처드슨이 33점을 넣으며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쓸어담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오리온스는 1쿼터 시작과 함께 과감한 공격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14골차 이상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KT 전창진 감독이 조성민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고 이 카드는 적중했다. 조성민은 1쿼터 중반 이후 투입돼 버저비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