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상장폐지(상폐) 위기에 몰리거나 구설수에 오른 바이오기업이 많아 양측 입장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신약개발 산업을 생각하면 다른 시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업계는 피라미드 형태를 신약개발의 이상적인 구조로 꼽는다. 개발의 시작인 기초연구나 후보물질이 신약개발을 지탱하고, 전임상-임상-상업화 등 점진적으로 나가는 구조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2013년 알앤엘바이오 이후 상장폐지 된 기업은 없다. 이후 코오롱티슈진과 신라젠이 상장폐지까지 몰렸지만, 한국거래소가 개선 기간 부여한 과제를 수행해 거래를 재개한 바 있다.
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파멥신은 그동안 기업 운영이 가능할 정도의 투자를 받았고 경영진도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정한 하한선보다는...
2013년 상장 폐지된 알앤엘바이오가 해당된다.
이 회사는 라정찬 전(前) 네이처셀 대표가 2001년 설립한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이다. 2005년 상장 후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매, 난치병 등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줄기세포 추출 배양 행위의 적법성과 관계기업과 종속기업에 대한 투자 적정성 등의 문제로 상장 폐지됐다. 알앤엘바이오는...
소액주주의 이익을 침해하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같은 해 라정찬 회장을 줄기세포불법시술, 주가조작, 회사자금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법원은 라 회장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고 알앤엘바이오는 상장 폐지됐다.
라 회장은 2016년 네이처셀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재기를 노려왔다.
그는 2001년 설립한 알앤엘바이오 시절 버거씨병 치료제 ‘바스코스템’에 대한 식약처의 조건부 승인을 신청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알엔앨바이오는 라 대표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결국 상장폐지됐다. 이번에 논란이 된 조인트스템 역시 알앤엘바이오 때 개발됐다.
그러나 2013년 알앤엘바이오의 상장 폐지와 라정찬 박사의 구속으로 연구개발이 중단됐다가 2014년 12월부터 재개됐다.
알츠하이머 줄기세포 신약 ‘아스트로스템’의 개발 책임자인 라정찬 박사는 “안전하고 활성이 높은 바이오스타의 줄기세포 배양 기술로 치매 정복에 기여하고, 2020년까지는 미국에서 신약 허가를 받아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향후...
알앤엘바이오는 당시 90엔 상당의 주식을 3000엔에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로 주목받던 알앤엘바이오는 2013년 상장 폐지됐다. 라 전 회장은 ‘줄기세포 임상시험 업무 정지처분’에 대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라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알앤엘바이오는 2013년 3월 상장 폐지됐고 4개월 뒤 케이스템셀로 사명을 바꿨다. 케이스템셀은 지난해 6월 다시 사명을 알바이오로 변경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행정법원은 알바이오가 제기한 전 제조업무 6개월 정지 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와...
2010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로 주목받았던 알앤엘바이오는 2013년 상장 폐지됐다. 라 회장은 '줄기세포 임상시험 업무 정지처분'에 관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63억원대 손실을 회피했다는 혐의 등으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횡령,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라 전 회장에 대해 징역...
알앤엘바이오 상장폐지 직후인 지난 6월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된 라 씨는 여전히 네이처셀 지분 0.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인 케이스템셀의 지분 7.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편 네이처셀은 지난해 영업이익 12억2195만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2억821만원으로 7.3%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34억5983만원으로 적자가...
알앤엘바이오의 상장폐지로 소액주주들의 피해는 극심했다. 상장폐지 직전 제출한 2012회계연도 감사보고서상의 개인투자자는 4만7155명, 보유 주식 비중은 81.55%에 달한다. 알앤엘바이오가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되기 직전 주가가 1335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개인투자자들의 피해 규모는 최대 1000억원에 달한다. 최종거래일 알앤엘바이오 종가는 278원이다.
먼저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종목들을 폐지 사유별로 살펴보면 코리아05~07호, 알앤엘바이오, 글로스텍, 중국고섬 등 총 6개 종목이 ‘감사의견 의견거절’에 따라 상장폐지됐다. 이어 케이피케미칼, 선진지주, 롯데미도파, 아세아페이퍼텍, 대한은박지 등 5개 종목이 ‘해산 사유 발생’으로 인해 사라졌다.
또 태평양제약, 한국외환은행, 동북아2호...
앞서 코스피200 편입종목이었던 알앤엘바이오가 지난 5월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되면서 코스피200 종목 선정이 도마에 올랐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업종 대표성 때문에 재무적 상황이 좋지 않거나 시가총액이 현저히 낮은 기업들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코스피200지수 종목의 시가총액은 100위권까지만 해도 1조원 이상 된다. 그러나 일부 특정 업종의...
이에 앞서 검찰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팔아 50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배임 등)로 라정찬(50) 알앤엘바이오 회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라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세무서 간부 윤모(47)씨도 구속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4월 재무구조 악화로 상장 폐지됐다.
꾸며 알앤엘바이오 주식을 사들이고 나서 주가가 오르자 이런 차명 보유 주식을 처분해 5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도 있다.
변두섭 회장의 갑작러운 사망 후 위기를 맞은 예당컴퍼니 역시 주식시장에 큰 이슈를 몰고 다녔다. 변 대표는 129억원대 횡령사건이 드러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 여파로 예당은 현재 상장폐지 결정 이후 정리매매 수순을 밟고...
이후 외부 회계법인이 이 회사의 주된 영업활동인 줄기세포 추출배양 행위의 적법성, 관계기업과 종속기업에 대한 투자의 적정성 의문 등을 이유로 감사의견을 거절하면서 상장폐지가 기정사실화 됐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19일 한국거래소를 대상으로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같은 날 라 회장의 주가 조작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이어 21일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로 판명나면서 상장폐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당시 감사보고서에서 삼일회계법인은 “회사의 주된 영업활동인 줄기세포의 추출, 배양, 보관 및 불출 행위가 국내 및 해외 관계 법률 및 제 규정에 적법한지에 대해 중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이러한 상황은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중대한...
그러나 실적을 내지 못한 데다 라정찬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5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구속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지난 5월 상장폐지됐다. 현재는 사명을 ‘케이스템셀’로 변경한 상태다.
김종률 위원장은 알앤엘바이오 고문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1년 1월, 알앤엘바이오의 부실회계 문제를 눈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윤모...
수주
-알앤엘바이오 사명 케이스템셀로 변경
△생활경제
-오픈마켓 "새 먹거리 찾자" 영역파괴
-"성장세 놀라운 한국 캡슐커피 시장 싱가포르에 있던 서비스팀도 옮겼죠"
-지갑닫은 한국, 소비 심리 아시아 최저
△증권
-코스피 1900 '정·화·조' 패자부활전
-설립 한달 밖에 안된 신생사가 상장사 인수 '삼성맨' 들의 작품이었네
-'세금...
라 회장은 알앤엘바이오 상장폐지 이후 네이처셀 지분 확보에 열을 올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지택 씨는 네이처셀 주식 200만주를 장외매도했다. 처분단가는 주당 1000원이다.
눈에 띄는 점은 매각 시점과 거래대상이다. 처분 시점은 지난달 28일로 공교롭게도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이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직전 거래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