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론 “양아치”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그는/ 하루 종일을 동그란 플라스틱 막대기 위에 앉아/ 비록 낮은 방바닥 한구석 좁다란 나의 새장 안에서/ 울창한 산림과 장엄한 폭포수, 푸르른 창공을 꿈꾼다.’(‘아치의 노래’ 가사 중에서)
영화 ‘아치의 노래’는 가수 정태춘이 데뷔 40주년 전국 순회공연 영상을 소재로 그의 삶과 음악과 투쟁을 얘기한다. 그의 노래는...
독립, 예술 영화에 해당하는 고영재 감독의 ‘아치의 노래, 정태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우연과 상상', 신수원 감독의 '오마주' 등도 개봉하며 다양한 관객층을 공략했다.
6월에도 극장가 매출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흥행 예상작으로 손꼽히는 건 22일 개봉을 확정지은 톰 크루즈의 액션 영화 ‘탑건: 매버릭’이다. 1987년 국내 개봉했던 ‘탑건...
그의 40여 년 음악 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아치의 노래, 정태춘’이 26일 언론시사회를 열고 작품을 공개했다. 정태춘 씨가 직접 부른 ‘건너간다’, ‘5.18’, ‘정동진3’ 등 28곡이 러닝타임 113분 곳곳에 공연 실황처럼 녹아들었다.
영화는 아내 박은옥과 함께한 80년대 소극장 공연 투어 ‘얘기노래마당’부터 데뷔 40주년을 맞은 2019년 공연까지의 시간을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