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려시대 폭군 충혜왕을 영웅적 인물로 미화했다는 비난의 여론이 거세자 고려왕 왕유로 캐릭터를 교체하기도 했다.
또한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기황후의 삶을 드라마로 재구성했다.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되었다’고 고지해 화제가 됐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되었다'라는 자막이 흘렀다.
북원은 '북쪽 원나라'라는 의미로 명나라에 의해 중국 본토에서 몽골 지방으로 쫓겨간 원나라의 잔존세력을 일컫는다.
기록에 의하면 1368년 원나라 마지막 황제인 순제는 명나라 군에 의해 대도(현재의 중국 베이징)를 포기하고 상도(현재 광둥성 개평)로 도망, 계속 쫓기다 죽음을 당한다....
자막에는 "원나라가 주원장에게 패해 그 잔족 세력이 북쪽으로 이동해 북원을 건국했고, 타환과 기황후의 아들인 아유시리다라가 북원의 황제로 등극했다" 는 글자가 흘렀다.
주원장은 명나라의 초대 황제로 1350년 홍건적의 난이 벌어져 결국 원나라의 당시 수도로 쳐들어가 승리한다.
'기황후' 주원장 북원 언급에 네티즌은 "'기황후' 주원장...
권력 쟁취에 방해가 되던 황후 바얀 후투그(임주은)는 폐위됐고, 승냥은 아들 아유시리다라를 황태자로 책봉시키면서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됐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46회에서는 황자 마하(김진성)가 암살당할 위기에 놓인 가운데 그가 자신의 친자라는 사실을 안 기승냥(하지원)이 마하를 구하고 이를 빌미로 황후 바얀 후두...
이어 마하(김진성)가 타환의 친자식이 아닌 사실이 밝혀지면서 궁 밖으로 쫓겨났고, 아유시리다라가 황태자로 공식 책봉됐다. 이에 앞서 기승냥(하지원)은 태후(김서형)에게 “이제 곧 황태자의 어미가 될 사람이다. 예의를 갖춰 달라”라고 말하며 화를 돋우기도 했다.
‘기황후’를 접한 네티즌은 “‘기황후’ 아유시리다라, 지창욱 묘하게 닮은 것 같네~귀엽다”...
1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9회에서 기승냥(하지원)은 아들 아유시리다라에게 죽을 먹이려 하던 중, 죽 속에 넣은 은수저가 독으로 검게 변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기승냥은 아들을 독살하려 한 세력으로 죽은 타나실리(백진희)의 수족이었던 서상궁(서이숙)과 연화(윤아정)를 지목하고 이들을 매질했다.
기승냥은 "상대가 누구라도 내 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