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해 12월에는 헌법재판소가 사상 최초로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하고 소속 의원의 의원직을 상실시키면서 또 다른 정쟁을 낳기도 했다.
이외에 공무원연금개혁, 노동개혁 및 국정교과서 문제 등으로 19대 국회는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정부여당이 추진한 테러방지법 처리 과정에선 야당 의원 38명이 9일간 192시간 넘게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오전 징계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성폭행 의혹 물의를 빚은 심학봉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가결 처리했다.
윤리특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의원 제명이 대단히 중대한 사안이나 국회의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윤리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의견 일치를 봤다”며 “오늘 이 안건에 대해선 무기명 비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오전 징계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성폭행 의혹 물의를 빚은 심학봉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가결 처리했다.
윤리특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전체회의를 열어 심 의원의 제명안을 최종 처리한 뒤 내달 13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심 의원은 의원직을 잃는다.
앞서 윤리특위 여당 간사인...
여성위는 “이틀에 걸쳐 여성을 압박해 백주대낮에 호텔로 불러들인 사실 하나만으로도 심 의원은 국회의원의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며 “심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상황을 바꾸려 할 것이다. 국회의원직을 스스로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직접 국민들께 사과하고 해당 국회의원의 의원직을 사퇴시켜야...
이어 “이틀에 걸쳐 여성을 압박해 백주대낮에 호텔로 불러들인 사실 하나만으로도 심학봉 의원은 국회의원의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며 “국회의원직을 스스로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퇴진을 요구했다.
한편 경북 구미가 지역구인 심학봉 의원은 지난 달 13일 한 여성에 수차례 전화 해 호텔로 오라고 요구한 뒤 호텔에 온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로...
이들 외에 항소심까지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고 대법 최종심을 기다리는 의원은 2명 더 있다.
새누리당 심학봉(경북 구미갑) 의원은 지지자 등과 함께 지난해 ‘심봉사’라는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회원을 모집한 뒤 사전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은 뒤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심 의원 역시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새누리당 이재균, 진보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14일 대법원으로부터 잇따라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고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4·24 재·보궐 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여론의 심판을 받을 첫 시험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재·보선에서 국회의원 선거는 적어도 5곳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재보선 지역구는 3월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