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북대서양에서 침몰해 1000명이 넘게 사망한 타이타닉호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SOS 신호. 이를 의무 조난 신호로 규정한 기구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다. 그 이전에는 조난 호출 수신 의무화가 이뤄지지 않아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SOS 신호가 인명구조에 활용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유엔(UN)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기구인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사건 조사에 합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FBI는 사고 여객기 기장인 자하리 아흐마드 샤 자택에서 압수한 모의비행장치에서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FBI는 부기장인 파리크 압둘 하미드가 사용한 전자기기에 저장된 데이터 분석도 맡게 된다.
말레이시아 실종 비행기 부조종사
지난 8일(현지시간) 승객 등 239명을 태운 채 베트남 남부해역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부기장이 과거 다른 비행 도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채널9'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커런트 어페어'에는 이번에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기 부기장이 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