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권의 퇴직금이 축소되자 퇴직 행렬을 멈춘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사 역시 지난해 희망퇴직자는 50명이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대면 확대로 영업점이 줄며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에서 최대한 남으려는 분위기가 깔려 있어 신규 채용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신한은행은 100여 명을 채용해 전년 동기(250명) 대비 60% 급감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하나은행은 150명(250명→150명), 우리은행은 180명(250명→180명)을 신규 채용하는 데 그쳤다.
카드사도 상반기 신규 채용이 0명이다. 지난해 상반기 카드사 신규 채용은 73명에 달했지만, 올해는 채용문이 꽉 닫혔다.
카드사 관계자는 “업황 악화도 문제지만 희망퇴직자가...
속에서 희망퇴직 조건 등 직원들 처우 개선에 선뜻 나서지 못한 배경이다.
다른 카드사의 상황도 비슷하다. 하나카드 노사도 임단협으로 한 차례 진통을 겪었다. 임금인상률과 성과급을 놓고 이견을 내놓으며 협상이 장기화된 것이다. 하나카드 2023년도 성과급은 기본급의 100%, 임금인상률 2%로 확정됐다. 2022년도 성과급인 200% 대비 반토막이 났다.
업계 1위 신한...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지난 2020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카드를 꺼내 든 데 이어 지난달에도 약 13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 바 있다.
전자랜드 운영사 에스와이에스리테일 실적도 하향세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2019년 7795억 원, 2020년 8504억 원, 2021년 8783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2018년 128억...
여기에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연말 희망퇴직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우리은행은 19일부터 27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관리자의 경우 1974년 이전 출생자, 책임자는 1977년 이전 출생자, 행원급은 1980년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다.
KB국민은행은 2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967년생부터 1972년생으로, 만...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후속 임원 인사에 따라 이 사장의 연임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연말 인사를 두고 “질책보다 격려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이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3명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 조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후속 임원 인사에 따라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의 연임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소형사 희망퇴직 실시…금융당국 “업계 경영난으로 보는 것은 확대해석”
중소형사들은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보험사들은 내년 신국제회계기준인 IFRS17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비용절감에 나서면서 희망퇴직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처브라이프는 전날 희망퇴직 계획을 발표했다. 일주일간 신청을 받으며, 임직원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36개월 치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제시했다.
앞서 처브라이프의 모기업인 미국 처브(Chubb) 그룹은 시그나(Cigna)...
지난해 7월 출범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3916억 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통합비용과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실적이 감소했다고 분석하기 어렵다는 중론이다.
하나금융이 더케이손보를 인수해 2020년 출범시킨 하나손보는 지난해 207억 원의 순익을 내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희망퇴직 및 투자상품 관련 선제적 비용 인식 등 일회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8.8% 감소한 4598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과 은행의 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83%, 1.45%를 기록했다.
그룹 NIM은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카드 자산 수익성 감소 영향으로 카드 NIM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4bp 개선됐다. 은행 NIM은 4분기...
신한금융은 "우량 중소기업 중심의 자산성장 및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유가증권 매매이익 및 수수료 수익 증가가 호실적으로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이자이익은 9조 5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0% 늘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희망퇴직 및 투자상품 관련 선제적 비용 인식 등 일회성...
4분기 당기순이익은 6372억 원으로 희망퇴직비용, 미래경기전망 및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 분기(1조2981억 원) 대비 큰 폭 감소했다. 하지만 경상 순이익은 약 1조1000억 원 수준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
특히 그룹의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그룹과 은행이 각각 1.83%, 1.58%를 기록했다. 수익성...
신한카드도 이날 2년 만에 희망퇴직 공고를 냈다. 근속 10년 차 이상 직원이 대상이며 월평균 임금의 최대 35개월 치가 지급된다.
앞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도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최대 36개월 치 임금 지급을 각각 제시 조건으로 내걸었다. 롯데카드는 32~48개월 치 기본급 및 최대 2000만 원의 학자금 지급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개최
△통계청, 신한카드와 데이터 제공 및 운영협력
△KDI 경제전망(2021. 하반기)
△2021년 3/4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동향
12일(금)
△부총리 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서울청사), 10:0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청사)
△기재부 1차관 08:00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한국판뉴딜 점검 TF(서울청사)...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통상 4분기에 실시하던 희망퇴직을 2분기에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은행과 금투는 각각 463억 원과 157억 원의 비용을 인식했다.
신한금융은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6월 말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전년도 주당 배당금을 감안해 분기별로 균등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분기 배당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도 희망퇴직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왔던 만큼 이달이나 내년 1월 안으로 명예퇴직·희망퇴직 접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5대 은행에서 약 1800명이 명예퇴직으로 직장을 떠난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은행의 퇴직자가 462명으로 가장 많았고 농협은행 370명, 하나은행 369명, 우리은행 325명, 신한은행 250명 등의 순이었다....
올린 신한금융에 밀려 '리딩금융' 탈환에는 실패했다.
KB금융은 6일 그룹의 2019년 연간 순이익이 1년 전보다 8.2% 증가한 3조3118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순이익 3조612억 원 대비 8.2%증가한 수치로, 은행‧카드의 이자 이익 증가와 수수료 이익 성장에 따른 것이다.
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5347억 원으로 은행 희망퇴직 비용과 보험실적 부진...
4분기 순이익은 2년 만에 실시한 희망퇴직 비용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30.1% 감소한 977억 원에 그쳤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26%로 전년 대비 4bp 감소했다. NPL 비율은 1.13%, NPL커버리지 비율 373%를 기록했다. 조정 자기자본 비율은 20.1%(잠정)로 자본적정성 역시 양호한 수준을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당기순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