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김광현이 각각 7이닝 1실점,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며 두산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날 경기에서는 '고졸 신인' 박지환이 데뷔 첫 멀티 홈런을 터뜨렸고, 박성한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9승 6패로 두산이 앞서고 있다. 7연승과 4위 자리에 도전하는 SSG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기존 고졸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은 2006년 롯데 나승현이 기록한 16세이브다. 김택연이 기록을 경신한다면 18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만들게 된다.
김택연은 5월 21일 잠심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분의 2이닝을 공 3개로 마무리하며 프로야구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이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투수로...
KIA는 국내 투수 중 최다 이닝을 소화한 양현종과 평균 자책점 1위 제임스 네일, 그리고 KBO리그 적응을 끝낸 캠 알드레드을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린다. LG도 이번 시즌 선발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손주영을 첫 경기에 내보내고 연달아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디트릭 엔스를 앞세워 맞불을 놓는다.
3위 두산은 NC를 상대로 3연전에, 삼성은 SSG를 홈으로...
두산은 선발 투수로 9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 중인 김유성을 투입해 연패 탈출을 노린다.
LG의 키 플레이어는 문성주다. 문성주는 전날 5-5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리며 2루 주자를 홈에 불렀다. 지난달 31일에는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인 5개를 생산하는 등 팀 핵심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두산 키...
KBO리그 현역 최다승(171승) 투수 양현종을 선발로 올렸지만,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했다. 4승 1패 49이닝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 중인 에이스 네일이 두산의 질주를 멈춰 세울까.
1차전 5-0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한 키움 히어로즈가 아리엘 후라도를 투입해 연승을 노린다. LG 트윈스 임찬규는 선발로 나서서 첫 승을 노린다. 최근...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로 입단한 이기순은 이번 시즌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4.05를 올렸다. 인천 동산고 출신의 이기순은 류현진의 고등학교 16년 후배다.
선두 KIA 타이거즈와 9위 kt는 각각 좌완 투수 윤영철과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4월 한 달간 10홈런 14도루를 기록한 김도영과 자신의 월간 최다홈런(8개)을 경신한 강백호의 맞대결도 관전...
신인 원상현은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승리를 챙기진 못했으나 5이닝 1실점으로 깜짝투를 펼쳤다. 에이스 벤자민의 호투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kt는 롯데 자이언츠에 0.5경기차로 앞선 9위에 오르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최정의 KBO리그 최다홈런 기록 작성과 함께 롯데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SSG 랜더스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로...
4⅓이닝 81구 9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9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면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9실점은 류현진이 2006년 KBO리그에 데뷔한 이래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당시 불펜진의 빠른 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두고 최원호 한화 감독은 “배트에 공이 닿기만 해도 안타가 됐다. 타자가 한두 명 정도 출루하면 벤치에서 불펜에 몸을 풀라는 신호를 보낸다”...
화순고-동국대를 졸업한 고영표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 지명을 받고 KT에 입단했다. 통산 7시즌 동안 231경기에 등판해 55승 50패 7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군 복무 후 기량이 만개한 고영표는 구단 역대 최다 경기 선발 등판(127경기), 최다승(55승), 최다 이닝(920⅔이닝), 최다 완봉승(4회) 등 각종 부문에서 구단...
다르빗슈는 200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니혼햄 파이터스에 지명되며 데뷔, 7시즌 동안 167경기에 등판하며 93승 38패 1홀드 평균자책점 1.99, 최다 탈삼진 3회, 최고승률 1회, 최우수 평균자책점 2회를 기록하는 등 실력을 보여준 뒤 메이저리거로 거듭났습니다. 지난해에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승 8패 평균자책 3.10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에 버금가는 시즌을...
또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9이닝 마무리로 깜짝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켰다.
이에 양현종은 부상으로 '스팅어'를 두 대나 받았다. KBO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기업인 기아자동차는 올해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정규시즌 MVP 수상자에게 자사 제품인 '스팅어'를 준비한 것. 올스타전에서는 최정이, 이외에는 모두 양현종이 챙겼다.
양현종은 11일 KBO리그...
이태양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넥센에 지명을 받아 프로로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 첫 시즌은 1군에서 총 9경기에 나서 8.2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후 2012시즌이 끝나고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합류했다.
2013년 이태양은 감격스러운 프로데뷔 첫 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 불펜 요원으로 시작한 이태양은 부진했던 노성호를 대신해...
문성현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85 1/3이닝 동안 402타자를 상대하며 9승 4패 1홀드 56자책점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다승을 달성했다. 문성현이 거둔 시즌 9승은 팀 내 토종 투수 중 가장 많은 승수다. 문성현은 “데뷔 이후 첫 억대 연봉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올 시즌 중반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을 때가...
10이닝 동안 탈삼진 26개를 기록해 한국 고교야구 한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이수민은 대한야구협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 밖에 2차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서울 성동구 덕수고 투수 안규현이 계약금 1억4000만원에, 2차 2라운드 지명 선수인 전남 순천효천고 내야수 박계범이 계약금 1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삼성은 2014년 신인 11명과의 계약을 모두...
7이닝 1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14승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빼어난 투구 내용을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에 2-1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002년 이시이 가즈히사가 14승을 거둔 이후 신인으로서는 11년만에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 14승은 역대 다저스 신인 투수들 중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이 부문 최다승은 1979년 17승을 기록한 닉...
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를 통해 12승 3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승률 공동 1위에 올랐고 신인 최다승과 최다 이닝을 함께 기록하게 됐다. 현재까지 류현진은 148.1이닝을 소화한 상태다. 그밖에도 17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것은 물론 11번의 홈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괴력을 선보였다.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류현진의 올시즌 신인왕 등극 가능성도...
지역지들은 “신인에게 다저스가 모험을 걸었다”는 평도 내놓았다. 물론 격주간지 베이스볼아메리카처럼 “3선발로 충분히 활용 가능한 뛰어난 투수”라는 평가도 있었다.
류현진은 전반기 18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ERA) 3.09를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ERA가 3점대로 올라갔지만 개막 이전 부정적 예상은 모두 잠재웠다....
또한 18번의 퀄리티스타트에 피안타율 1위, 피출루율 1위, 선발 등판시 최다 이닝 투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경기당 탈삼진과 스트라이크와 볼 비율에서도 역시 1위에 올라서는 등 찬란한 기록을 수확해 냈다.
투수가 MVP로 선정된 것은 2008년 김광현(SK) 이후 3년만. KIA 선수가 MVP로 뽑힌 것은 2009년 김상현 이후로 2년만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