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다녀왔습니다’
미국 등 41개국에 번역된 소설 ‘엄마를 부탁해’로 잘 알려진 신경숙 작가가 15년간 요가를 배우며 느낀 점을 에세이로 풀어냈다. “요가는 소설 쓰기 외에 가장 오래 해온 일”이라는 신 작가가 자신의 소설 ‘리진’ 출판 등의 이유로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 현지 요가원을 방문하며 겪은 소소한 이야기를 글로 담았다. 작가이기 전에 한...
크로아티아어로 번역‧출판된 우리나라 소설 '채식주의자'(한강, 2018),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2020)도 전시된다. 이를 통해 크로아티아에서의 K-문학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한국-크로아티아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 신기남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의 소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신영, 2019)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한 여행 제한의...
◇ 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지음/ 창비 펴냄/ 1만4000원
소설가 신경숙의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가 출간됐다. 단행본으로는 8년 만이고 장편으로는 11년 만에 출간하는, 작가의 여덟번째 장편소설이다.
책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거진 창비'에서 연재한 작품을 공들여 수정·보완한 작품이다. 이번 소설은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실을...
표절 의혹 신경숙 6년 만에 복귀신작 '아버지에게 갔었어' 발표"과거 허물 지고 작품 활동 이어나가겠다"
표절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작가신경숙이 6년 만에 신작 '아버지에게 갔었어'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신경숙은 3일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제 허물과 불찰을 무겁게 등에 지고 앞으로도 새 작품을 써 가겠다"고 복귀 소감을...
이 씨는 한강 '소년이 온다'를 러시아어로 번역했고, 박완서, 조해진, 은희경, 신경숙 작품을 러시아 독자들에 소개했다.
한국 문학의 해외 전파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제7회 '한국문학번역원 공로상' 수상자로는 스페인 피오 세라노와 최돈미 씨가 선정됐다.
세라노는 작가이자 출판인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베르붐 출판사를 운영하며 한국문학...
2016년 한국 작가 중 가장 높은 5위에 올랐던 신경숙은 43만부를 팔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작 '엄마를 부탁해'는 26만700권이 팔렸다.
'태백산맥'으로 유명한 조정래는 약 42만부로 7위에 올랐다. 2012년 MBC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책 판매량이 상승한 '해를 품은 달'의 작가 정은궐이 9위(31만부)에 올랐다.
이 밖에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받은...
플랑시는 몇 년 전 화제가 되었던 작가신경숙의 ‘리진’과 김탁환의 ‘리심, 파리의 조선궁녀’의 남자 주인공 모델이다.
직지는 부처와 고승들의 게(偈)·송(頌)·찬(讚)·설법(說法) 등에서 선(禪)의 요체를 깨닫는 데 필요한 내용을 뽑아 엮은 책이다. 1372년(공민왕 21) 승려 백운 경한(白雲景閑)이 손으로 쓴 수고본(手稿本)이었는데, 사후 제자 석찬(釋璨)과 달담(達湛)...
영문판 번역은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등을 번역한 김지영 씨와 혜민스님이 함께 작업했다.
한편, 혜민스님은 펭귄 출판사의 초청으로 미국 내 언론사 인터뷰 및 독자와의 만남을 위해 2주간 미국에서 출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부터 판매가 되는 영국에서는 BBC 라디오를 비롯해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와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 책은 소설가 조정래, 황석영, 신경숙, 심상대를 비롯해 철학자 김상환, 물리학자 정재승, 만화가 이현세, 가수 이적 등 13명의 지식인이 추천했다.
2위는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가 올랐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카잔차키스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작품으로, 호쾌한 자유인 조르바가 펼치는 영혼의 투쟁을...
표절 논란을 받아온 소설가 신경숙(52)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배용원 부장검사)는 표절 의혹이 제기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소설가 신 씨에 대해 31일 '혐의 없음' 처분했다.
앞서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은 신씨의 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와 '엄마를 부탁해'가 독일 작가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
또 신경숙은 이 작품으로 한국 작가 최초로 2011년 ‘맨 아시아 문학상’을 받았다. 당시 책의 인기에 힘입어 수차례 연극 무대에 올랐고, 뮤지컬로 이어졌으며, 여러 영화의 모티브가 됐다.
교보문고 김현정 베스트셀러 담당은 “‘엄마를 부탁해’는 2008년 당시 금융위기가 오면서 1997년 김정현의 ‘아버지’와 비교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IMF 때는 아버지...
한국 작가들의 순위도 돋보였다. 지난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신경숙이 5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글자전쟁’의 김진명이 6위, 공지영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금술사’, ‘마크툽’ 등으로 한국 독자의 사랑을 받은 파울로 코엘료가 8위를 기록했고, ‘정글만리’, ‘아리랑’의 조정래가 9위에 합류했다. ‘해리포터’ 열풍을 일으킨 조앤 K. 롤링은...
우수문학도서 운영 방침 논란, 중견 작가신경숙의 표절 논란 등의 영향으로 한국 문학에 대한 독자의 신뢰가 흔들리기도 했다.
한편, 올해는 SNS를 통해 시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박광수가 엮은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가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다양한 명시들을 한꺼번에 읽을 기회를 줬다. SNS에 올린 위트 있는 시가 독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백 교수는 지난 8월 “신경숙 단편의 문제된 대목이 표절 혐의를 받을 만한 유사성을 지닌다는 점을 확인하면서도 이것이 의도적인 베껴 쓰기, 곧 작가의 파렴치한 범죄 행위로 단정하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 표절 논란을 일으킨 소설가 신경숙씨를 옹호한 바 있다.
창비는 “내년 창비 50주년을 맞아 오래전부터 백 교수의 퇴임을 계획하고 있었다”면서...
신경숙 작가 작품의 해외 판권을 관리하는 KL 매니지먼트 이구용 대표는 1일 다수 매체를 통해 “신경숙 작가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 퀸즈 포레스트 힐의 반스앤노블 서점에서 독자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 작가는 지난달 23일 ‘외딴방(The Girl Who Wrote Loneliness)’의 영문판 홍보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가 제기되자 작가 자신이 출처를 밝히기에 이르렀다.
신경숙과 박민규는 정도 차이는 있지만 해외에도 작품이 번역된 작가들이다. 한국문학의 프랑스 소개에 앞장서고 있는 프랑스 출판인의 글(‘대산문화’ 가을호)에 의하면 2013년 이후 한국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계속 번역, 출간되고 있다. 서점 책장에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김애란 김중혁 편혜영 김연수...
스타 작가신경숙의 소설 ‘전설’(1996년)이 일본 미시마 유키오의 단편‘우국’(1983년)을 표절했다는 소설가 이응준의 주장이 담긴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이 6월 16일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에 실렸다. 대형출판사, 스타작가, 평론가로 견고하게 구축된 문학권력의 카르텔로 감춰졌던 문학계의 추악한 얼굴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용서가 안 되는 짓이라고요.”
소설가 조정래씨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신경숙 작가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정래씨는 14일 공개된 ‘인터파크 북DB’와의 인터뷰에서 “표절은 자살행위이면서 타살행위”라며 “영혼을 죽이는 짓”이라고 단언했다.
조정래 작가는 신경숙 작가의 네 가지 잘못된 점을 꼽으며 “첫째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표절을 했다는 점, 둘째는 발각이...
스타 작가 신경숙의 소설 ‘전설’(1996년)이 일본 미시마 유키오의 단편‘우국’(1983년)을 표절했다는 소설가 이응준의 주장이 담긴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6월 16일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은 문학계의 추악한 얼굴을 드러냈다. 표절 주장의 파장이 커지자 신경숙 작가는 6월 17일 “해당 작품(‘우국’)을 알지 못 한다”며...
이철희는 신경숙이 한 언론과 진행한 사과 인터뷰를 거론하며 "신경숙 작가의 인터뷰에는 분명하게 사과하는 메시지가 없다. 사과의 기본은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하는 것인데, 신경숙 작가는 예쁜 문장을 가지고 대충 넘어가려고 했다. 그의 미문주의가 변명에도 녹아들어가 있다. 우리 문단이 각성해야 한다"라고 강도높게 지적했다.
강용석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