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식품 회장의 사위로 두 기업은 사돈 관계다.
태광산업과 계열사들은 롯데홈쇼핑 지분 44.9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1대 주주인 롯데쇼핑은 롯데홈쇼핑 지분 53.5%를 갖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태광그룹이 22일 제기했던 롯데홈쇼핑의 이사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가 이번...
재판부는 "원고와 신 씨 사이에는 위임계약서나 '비상근 고문'으로서의 역할이나 업무 범위, 보수 등을 정하는 계약서가 작성되지 않았다"며 "해당 보수는 고(故) 신격호의 지시만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고, 합리적인 평가나 객관적 기준에 따라 책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신동빈(63) 회장이 자신과 관련한 혐의에 대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아버지 신격호(96) 명예회장의 책임으로 돌렸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신 명예회장을 제외한...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수적으로 롯데계열사만 찬성을 가정 시 (분할합병 안건의) 부결을 위해서는 25% 내외의 반대 지분이 필요하다”며 “4월 분할합병 발표 이후 상당 부분 손바뀜이 이뤄진 상황에서, 6월 8일 주주명부에 포함된 현재 주주 중 반대표 25%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현재 신동주, 신격호 회장 지분 제외 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등기이사로 있는 롯데그룹 내 계열사로부터 지난해 77억5100만 원의 총보수를 지급받았다. 이는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수령한 28억100만 원의 약 2.7배 수준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케미칼로부터 25억 원, 롯데쇼핑 21억2500만 원, 롯데제과 17억5000만 원, 호텔롯데 13억7600만...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시대가 막 내렸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롯데빅마켓 6층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가 23분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20일로 등기이사 임기를 마친 신격호 총괄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신 총괄회장은 1970년 롯데쇼핑 설립 이래 46년 만, 1967년 한국 롯데 창립 이후 50년 만에...
특히 그룹의 대표격인 롯데쇼핑 주총에서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자연스럽게 물러났다. 이날 서울 여의도 빅마켓에서 열린 롯데쇼핑 주총에서 신 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이 이뤄지지 않았다. 신 총괄회장은 이미 지난 19일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됐지만 이날 연임이 되지 않은 셈이다. 이로써 롯데가 탄생한지 반 백년 만에 신격호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또한, 롯데쇼핑 등기이사를 38년 만에 내려놓은 창업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퇴진도 이번 주총에서 공식화한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에 신음하고 있는 롯데그룹이 이번 주총에서 어떤 대응 방안을 제시할지도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사드 보복에서 소비재보다는 다소 자유로운 롯데케미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도...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격호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9) 씨 등도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신 전 부회장은 “보수지급부분 관여한 바도 없고, 결정에 참여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서 씨 측은 “공모 가담한 사실 자체가 없다”면서 “공판기일에 출석할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 후견인 지정 앞둔 신격호 총괄회장에…상반기 8억원 보수 지급한 롯데쇼핑
롯데그룹이 올 상반기 최악의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영과 무관한 신격호 총괄회장이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오너 일가에 20억 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총괄회장은 판단•사무처리 능력에 문제가 생겨 성년후견인(법정대리인) 지정이 임박한...
1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상근 등기임원(대표이사)인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올 상반기에 총 8억 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에도 롯데쇼핑으로부터 16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차남 신동빈 회장이 받은 보수(15억 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그러나 신 총괄회장의 경우 지난해 10월 집무실(소공동 롯데호텔 34층) 관할권이 장남 신동주 전...
신격호 총괄회장이 49년만에 롯데제과의 등기이사를 사퇴했다. 롯데제과는 2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하고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주주총회에서 롯데제과는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신격호 총괄회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하지 않고, 신동빈 회장과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를...
2011년 2월 차남 신동빈(61) 회장을 한국 롯데그룹 회장에 임명하면서 사실상 경영 2선으로 물러난 신격호(95) 총괄회장이 여러 계열사의 등기이사로 있으면서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해왔지만, 지난해에는 경영 기여도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 총괄회장은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으로부터 매년 7억원 이상 지급받던 상여금을 지난해에는 전혀 받지...
오는 25일 열리는 롯데제과 정기 주주총회에서 49년만에 신격호 총괄회장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인 가운데 18일 열린 유통 주요 계열사 롯데쇼핑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롯데쇼핑은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롯데 빅마켓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인원 그룹 부회장을...
그러나 올 여름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분리되면서 두 사람은 경영 복귀와 손해 배상 등을 롯데 측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홀딩스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주식 과반수를 가진 창업주 일가의 자산관리회사 광윤사가 28%, 종업원 지주회사가 27%, 이외에 임원이 관리 할 수 있는 형태로 관계회사 및 임원 지주회 등이 출자하고 있다....
이로써 신 회장이 3분기까지 받은 보수 총액은 33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도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에서 각각 12억원, 7억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올해 3분기 누적 임금으로 40억7700만원을 받았다. 장 회장의 급여에는 퇴직금 25억10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현재 재판중인 조석래 효성 회장은...
지난해 등기이사 6명에게 지급된 보수액은 총 60억원이었다. 1인당 평균 10억원씩 지급받은 셈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신격호 회장 8억 7천만원, 신동주 이사 8억 3천만원, 신영자 이사 30억 7천만원 등을 지급받았다. 오너 가족이 전체의 80%를 챙긴 셈이다.
신격호 회장의 장녀이기도 한 신영자 이사의 경우, 면세점 매출의 증가에 따른 상여금만 12억원을 추가로...
그동안 롯데의 기업공개가 부진했던 건 신격호 총괄회장의 보수적인 경영 방침 때문이었다. 2006년 롯데쇼핑을 상장하기 위해 신 회장이 아버지를 설득하려고 하자 신 총괄회장은 “꼭 회사를 팔아야 되겠냐”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투자자를 모아 상장하는 건 회사 일부를 파는 행위로 치부한 것이다.
하지만 美 컬럼비아 대학 MBA를 거쳐 노무라증권 런던지점에서 8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