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과 비교해 아파트값이 덜 올랐다는 저평가 인식에 광역 교통망 확충 호재 등이 맞물리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1일 기준) 시흥시 아파트값은 0.9% 올라 경기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3.82%로 의왕(17.08
‘수용성’(경기 수원ㆍ용인ㆍ성남시) 등 수도권 남부에서 누른 부동산 ‘풍선’이 이번엔 서쪽에서 부풀어 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인천지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4% 올랐다. 인천과 가까운 시흥시(0.54%)와 안산시(0.43%), 부천시(0.23%)에서도 아파트값이 일제히 올랐다. 부천을 빼면 수도권 평균 상승률(0.29%)을
“지난 2009년에 이곳 아파트값이 최고점을 찍었지만 조만간 이 고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9년간의 공사 끝에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까지 10여일을 앞두면서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광명과 시흥은 물론 서울 도심내 저평가됐던 금천구 일대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