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협의회에는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외국계은행(SC제일·한국씨티), 특수은행(NH농협·IBK기업·KDB산업)을 비롯해 전북은행, 토스뱅크 등 11개 은행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재가 은행장들과 자리를 갖는 것은 5월 이후 4개월여만이다.
금융협의회는 한은이 반기마다 은행권과 주요 금융·경제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작년 하반기...
‘실수요자 예외조항’ 셈법 복잡“새 규제 생길라, 상품추천 못해”대출정책 급변에 시중은행 혼란주담대 한도 줄고 6% 금리 돌파
“대출 정책이 단기간에 급변하다 보니 상담할 때 보편적인 얘기조차 못 해요. 부동산 대출의 경우 상담과 대출 시행일 사이에 3~6개월 정도 시차가 있는데 그사이 새로운 대출 규제가 생길 수 있어서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1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 국민, 우리, 하나, 농협, 기업은행 등 국내 6대 은행장이 모두 참여한 2024년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기부와 국내 6대 은행은 소상공인 금융 애로 완화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본격적인 금융지원위원회 회의에 앞서 소진공, 6대 시중은행...
은행장들은 "7~8월중 예상치 못한 가계대출 수요 급증으로 가계대출속도조절이 어려웠던 일부 시중은행은 자체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운영할 수 밖에 없었다"며 "대부분 은행이 공통적으로 다주택자(2주택자 이상) 등 투기수요로 보이는 대출에 대해서는 여신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갭투자에 활용될 수 있는 전세자금대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실수요자 보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시중은행장과 만난다. 최근 강경한 메시지를 내놨던 이 원장의 '입'에 관심이 집중된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는 10일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과 가계대출 정책 관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원장은 '가계대출 실수요자·전문가 현장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추석 전...
위해 시중은행장들과 만난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다음 주 10일 은행장들과 가계대출 정책 관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날 이 원장은 '가계대출 실수요자·전문가 현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석 전 은행장들과 만나 실수요자 보호 대책마련을 위한 만남을 예고했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은행들이 속속 내놓고 있는 대출 규제 관련...
신한은행, 연내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 ‘AI브랜치’로 업그레이드AI가 고객 상담, 마감까지 전 업무 수행...시중은행 최초24시간, 365일 무인 영업점포 정상혁 행장 디지털 기술 앞세워 “고객중심 서비스 혁신”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이 고객창구 안내, 고객 상담, 마감 등 전 업무를 수행하는 은행 점포가 연내 문을 연다. 2022년 국내 금융권 중 처음으로...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은행권이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만큼 안정과 쇄신을 놓고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는 등 금융당국이 내부통제에 고삐를 쥐고 있어 금융사고가 연이어 터지는 일부 은행의 경우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근 행장은 5대 은행장 중 유일하게 3연임에 도전한다. 통상 시중은행장은...
올해 6월 기준 수은의 신용여신 비율은 89%로 시중은행의 두 배 수준이다.
그는 “상업은행의 경우 건당 여신 규모가 크지 않은 다수 대출건을 일으켜 통계적으로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지만, 수은의 경우 대출액이 크면서 중장기인 데다 신용여신의 비중까지 높아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안정적 자금조달, 해외투자자 신뢰...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점포망을 통해 중소기업대출, 서민대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역별 청소년 금융센터 운영 및 인구소멸위기 지역에 이동금융교육과 재능기부활동으로 금융 취약계층이 비대면 금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박 행장은 국내 금융산업을 선도해 온 토종 시중은행 행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글로벌 은행의 은행장이 된 인물이다. 재임 동안 ‘제일’이라는 토착 브랜드와 스탠다드차타드(SC)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SC제일은행을 국내 금융시장에서 유일무이한 하이브리드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금감원은 이미 지난달 국민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카카오뱅크를 대상으로 가계대출 현장점검에 들어간 바 있다. 금감원은 가계대출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맞춰 취급됐는지, 연간 목표치에 맞게 가계대출 성장이 이뤄지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 외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고위험자산에 대한 단기 실적 위주의 투자 의사 결정 및 손실...
4대 은행 상반기 평균 급여 6050만원희망퇴직 땐 최고 8억∼10억 원씩 수령5대 금융은 평균 8500만 원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직원들의 올해 상반기 평균 급여가 6000만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급여가 1000여 만 원에 달하는 것이다.
이는 같은 기간 삼성전자(월 평균 5400만 원)나 현대자동차(4200만 원) 등 국내 대기업보다 훨씬...
원(급여 4억2500만 원+상여 2억8400만 원)을 받았고,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의 보수는 5억 원을 넘지 않아 이번 반기 보고서에 명시되지 않았다.
5대 시중 은행장들 가운데 상반기 보수 1위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14억2900만 원)이다. 이어 △이승열 하나은행장(9억100만 원) △정상혁 신한은행장(8억2400만 원) △조병규 우리은행장(6억5600만 원) 순이다.
특수은행에 속하지만 은행장 선임과정에 대해서는 금감원의 모범관행을 따라야 한다. 사실상 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은행장이 선임되는 첫 사례여서 시중은행들도 수협은행장 선임 과정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규정 개정이 이뤄진 뒤 행추위가 구성될 것으로 보여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3개 조직으로 세분화
올해 상반기 주요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금융민원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적 고객 몰입’ 정책을 앞세워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절차를 강화하고 조직을 개편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6일 은행연합회 통계 분석 결과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중 올해 상반기 기준 고객 10만명 당 환산 민원...
시중은행들의 강력한 도전에도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대출 잔액 240조 9000억 원, 시장 점유율 23.31%로 1위를 수성했다.
63주년을 맞은 기업은행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갖춘 유례 없는 사업 모델을 앞세워 명실상부한 기업대출 넘버원 은행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 권용대 여신운영그룹장(부행장)이 있다. 권 부행장은 최근 본지와의...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26일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하반기에 담대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 나가자"며 지난 1월 제시한 이 같은 목표를 재확인했다.
그는 상반기 순이익 1조 6735억 원이라는...
농협의 DNA 녹여...내년 1월 슈퍼앱 완성펫케어 서비스ㆍ원격진료 등 경쟁사와 차별성 디지털혁신부장 시절 시중은행 최초 개인 태블릿PC 도입...디지털금융에 진심사회공헌에 진심...따뜻한 경영도 그의 강점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에 사활을 건 은행권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고도화 작업에 한창이다. 모바일뱅킹 앱을 금융ㆍ비금융 서비스를 총...
지방은행은행장들은 지난달 19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진행한 은행장 간담회에서 시중은행들의 지자체 금고 입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은행들이 각 지역에서 금고 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누렸지만, 최근 조선대(신한은행), 서울시(신한은행) 금고 선정 등 사례에서 보듯 완전히 달라진 상황”이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