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선발 등판한 곽빈도 5와 3분의 1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팀 타선이 폭발해 승리 투수를 챙길 수 있었다. 6월 이후 자취를 감춘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복귀 시점이 아직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 둘의 부진은 두산의 고민을 더욱 깊어지게 만든다.
반면 SSG는 kt 2연전을 잡아내고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5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로에니스...
마무리 투수 세스 할버슨의 89마일 스플리터를 받아쳐 139m 대형 홈런을 만들었다. 타격하자마자 홈런을 직감한 오타니는 더그아웃에 있는 동료들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베이스를 돌았다.
이어 다음 타자로 나온 무키 베츠가 할버슨의 101마일 직구를 또다시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작렬해 다저스는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달성했다. 이로써...
앞서 KT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벤자민은 140과 2/3이닝 평균자책점 4.35 11승 7패를 올렸다. 앞서 SSG를 상대로 2승을 챙긴 벤자민이 다시 한번 팀을 승리로 이끌지 주목된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2위' 삼성 라이온즈의 기세를 누를 수 있을까. 키움은 이날 외국인 용병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올린다....
2013년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데뷔한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이도류'로 크게 각광받았다. 체력 소모가 큰 탓에 의심의 눈초리가 많았지만, 2015년 NPB 퍼시픽 리그 다승·방어율·승률 1위에 오른 데 이어 2016년에는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며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2018년을 앞두고 MLB 도전을...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홈런 포함 5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롯데의 에이스 박세웅을 공략하는 데 성공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LG는 주말 시리즈에서 두산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3위 수성에 나설 전망이다. 두산은 곽빈,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마찬가지로 4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 막차를 노리는 SSG 랜더스는 키움...
팀은 8-4로 승리했다.
첫 타석부터 오타니는 마이애미의 배터리를 흔들었다. 상대 선발 투수 라이언 웨더스의 직구를 받아쳐 안타를 만든 오타니는 초구부터 과감하게 도루를 시도했다. 마이애미의 포수 닉 포르테스는 급하게 2루로 송구했지만 오히려 공이 뒤로 빠져 3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유격수 땅볼 때 홈에서...
9월 들어 5승 7패로 주춤한 LG는 2-2로 맞선 9회 초에 상대 마무리 투수인 김원중 공략에 성공해 5-3으로 승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3위 LG는 현재 4위인 두산 베어스와 2경기 차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날 롯데의 선발로 나오는 박세웅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최근 4경기에서 27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00으로 미친 활약을...
무너진 한화의 투수진을 구원하기 위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다. 한화의 마지막 승리인 6일 LG 트윈스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게 바로 류현진이었다. 6이닝 1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LG 타선을 잠재운 류현진은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최근 3경기에서 20과 3분의 1이닝 1실점으로 완전히 살아난...
하지만 최근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올리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본인의 10승 달성과 함께 팀의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롯데는 박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SSG에 일격을 맞고 7위로 떨어진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를 만난다. 한화는 하이메 바리아를, 삼성은 코너 시볼드를 선발로 예고해 외국인 투수 맞대결이 벌어진다. 같은 외국인...
와이스는 현재 한화 선발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다. 8월에 3승 2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한화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마지막 등판인 4일에도 7과 3분의 2이닝 동안 1실점만 내주는 호투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계속해서 긴 이닝을 소화해 불펜의 소모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5경기에서 34이닝을 소화했는데, 이는 경기당 약 7이닝을...
성준한이 아웃되며 2사 1루의 상황, 양서준 또한 뜬공을 기록하며 유희관이 승리 투수 요건을 챙겼다.
5회말 연세대는 투수 교체를 선택했다. 우완 에이스 3학년 윤성환이 등장했다. 박용택과 이대호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박재욱 또한 땅볼로 아웃되며 삼자범퇴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6회에도 유희관이 등판했다. 이동준은 유희관의 공이 익숙해 진 듯 유격수 옆...
종전에 2021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으로 46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오타니가 홈런을 기록한 다저스는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의 7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경기에서 승리해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차는 6경기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이영빈의 연타석 홈런 등 활약에 힘입어 14-3으로 승리했다.
LG는 2회 말 상대 투수 조동욱으로부터 사사구 2개, 실책으로 1사 만루에서 폭투와 후속 땅볼로 2점을 먼저 뽑아냈다.
3회 말에는 2사 만루에서 문보경이 홈스틸을 시도하며 1점을 추가했고, 이영빈이 우월 3점 홈런을...
이 상은 한 달 동안 가장 높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록한 투수와 타자 각각 한 명씩 수상한다.
먼저 타자는 8월 WAR 1.87을 기록한 오스틴이 선정됐다. 오스틴은 8월 한 달 동안 35타점(1위), 홈런 9개(1위), OPS(출루율+장타율) 1.160(1위)을 기록하며 LG의 상위권 경쟁을 이끌었다. 지난달 24일엔 LG 구단 역사상 첫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타자가 돼...
급기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는 에르난데스를 불펜 투수로 투입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마저도 무위로 돌아가면서 동력을 잃었다. 상위권인 KIA, 삼성과의 경기가 1경기씩 남은 LG로서는 하위권 팀들과의 매치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상위 두 팀과의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만 2위로 치고 갈 힘이 생긴다.
반면 한국시리즈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KIA는 이제...
12회 초 정훈의 결승타로 롯데가 4-3으로 승리하며 나균안은 승리투수가 됐다.
앞서 나균안은 6월 26일 성적 부진과 자기 관리 실패에 따른 질책성 2군행 지시를 받았다. 시즌 전부터 개인적인 일로 구설에 올랐던 나균안은 6월 25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⅔이닝 7피안타 1피홈런 6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경기 전날 밤 부산 시내...
김태형 감독 지휘 아래 3연승을 신고한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린다. 반면 2연패 늪에 빠진 두산은 롯데를 상대로 TOP 3 진입에 도전한다. 롯데와 두산은 이날 선발 투수로 각각 박세웅와 조던 빌라조빅을 마운드에 올린다. 숨 막히는 투수 대결과 더불어 최근 5경기에서 11안타 2홈런과 7안타 2홈런을 뽑아낸 손호영, 김재환...
(143개)를 기록 중이고, 이닝 소화력도 많이 좋아져 이번 시즌 kt의 '토종 에이스'로 우뚝 섰다. LG를 상대로 올 시즌 1경기에 나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를 따낸 엄상백은 다시 LG를 잡고 커리어하이인 12승을 바라본다. LG는 디트릭 엔스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8월 30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롯데 vs 키움 (고척·18시 30분)
- LG vs kt (수원·18시 30분)
29일과 30일 양일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에서 홈팀인 롯데가 한화를 상대로 14-1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8위 롯데는 홈에서 순위 5위 경쟁 중인 7위 한화에게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경기차를 2경기로 좁혔다.
롯데는 3회와 4회에만 9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 했다. 손호영은 5회말 투런홈런을 날리는 등...
여기에 이날 7-6으로 승리를 거둔 KIA는 여러 기록을 남기며 홈구장을 방문한 팬들을 기쁘게 했다.
1회 말에는 김도영이 송영진의 시속 141km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 밖으로 날리면서 선제 투런포를 장식했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KBO 최연소 최다 홈런의 새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만 20세 10개월 26일에 33번째 홈런을 장식하면서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