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누적관객수 300~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중박영화를 말하는데, 총제작비가 대략 50억~100억 원 정도다. 최근 개봉한 영화를 예로 들면, 김한결 감독의 영화 '파일럿'이 대표적이다.
'파일럿'의 총제작비는 98억 원, 순제작비는 대략 6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ㆍ배급을 맡았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220만 명인데, 전날 기준 영화는...
제작비 규모에서도 방송사와 제작사 간 인식 차가 나타났다. 방송사는 적정하게 지급한다고 응답(평균 3.33점)한 반면, 제작사는 적게 받는다고 인식(평균 2.05점)했다.
OTT의 등장이 외주제작 환경 변화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방송사(평균 1.67점)와 제작사(평균 2.78점) 간 인식 차를 보였다.
방송 관계자는 "제작비가 많이 올라갔고, 방송사의 IP는 줄고...
만약 4주 동안 10만 명 이하의 관객수가 모이는 등 흥행에 실패하거나 20억 원 미만의 제작비가 든 영화는 OTT로 넘어가는 데 3~4개월 단축해준다.
홀드백 의무화…영화계 전반적으로 찬성하나 각기 입장 달라
홀드백 의무화에 관해 영화계는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극장ㆍ제작ㆍ투자배급ㆍOTT 업계별로 약간의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우선 극장계는...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한 ‘1947 보스톤’의 총제작비는 210억 원 수준으로 손익분기점은 약 450만 명이다. 올여름 최고 흥행작 ‘밀수’가 500만 명을 갓 넘겼고 뒤이은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360만 명을 모은 걸 고려하면 결코 쉬운 목표는 아니다. 이에 최대 매출을 끌어낼 수 있는 27일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의미다.
‘거미집’과 ‘천박사 퇴마 연구소...
투자, 제작 활성화를 위한 꾀한다.
영진위는 “출자사업 재원이 (고갈 우려에 처한) 영화발전기금에서 국고로 전환되면서 170억 원이 증액됨으로써 위기에 빠진 한국 영화의 재도약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 기간 개봉하지 못한 약 110여 편의 영화를 위한 ‘개봉촉진 투자조합’도 결성한다. 영진위는 하반기 조합 결성으로 “순제작비...
디즈니플러스는 ‘무빙’의 흥행을 위해 5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들인 것이 알려져 화제를 더했죠.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텐트폴 영화(대작 영화)들의 평균 제작비 200억 원의 배가 넘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에 부응하듯 ‘무빙’은 청춘물과 액션물을 넘나드는 완벽한 두 얼굴을 선보였습니다. 탄탄한 액션과 빠른 전개, 그리고 원작 인물을 그대로 담은 모습에 몰입도를...
했다”는 제작 뒷이야기도 전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가려진 시간’(2016)이후 7년 만에 엄태화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강동원을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던 전작 ‘가려진 시간’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다음 작품을 선보이는 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만, 순제작비 180억 원에 달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연출을 다시 맡는 기회를 얻었다.
그는...
쇼박스는 공식적으로는 ‘비공식 작전’ 제작비를 ‘200억 원 이상’으로 언급했지만 업계에서는 300억원 전후의 제작비를 지출했을 거라는 추정이 나온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로코 현지 촬영이 지연되는 등 제작이 연기되는 고초를 겪었기 때문이다.
두 작품의 손익분기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작비를 토대로 볼 때 적어도 600만 명 이상은...
이달 26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밀수’를 시작으로 ‘더 문’, ‘비공식 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200억 원대 전후의 대규모 제작비를 들인 한국 상업영화가 줄줄이 출사표를 던진다. 여름 시장을 노리고 진입한 NEW, CJ ENM,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 배급사들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한국 영화는 이달 말부터 8월까지...
‘피지컬:100’의 경우에도 제작비에 100억 원이 투입됐지만 제작사인 MBC가 벌어들인 수익은 12억 원에 불과하다. 더글로리 역시 제작비 600억 원이 사용됐지만 넷플릭스가 IP를 보유하고 있어 추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불합리한 수익구조를 알면서도 넷플릭스라는 거대한 플랫폼을 통해 방영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입을...
지 연구원은 “핵심 사업부인 미디어(-170억)가 여전히 실적 개선을 저해시키고 있다”며 “경기 악화로 광고는 전년 대비 30% 가까이 감소하고 지난해에만 무려 1600억 원의 손실을 일으킨 티빙은 가입자 측면에서 성장을 이어가나, 여전히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으로 많은 제작비를 투입 중”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흑자전환은 아무리 빨라도 연말”...
대형 쇼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경험도 많으니 그 부분에 대한 심사도 있었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의 공연 오프닝을 유로비전 콘테스트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이를 위해 당시 KBS에 새롭게 장만한 헬기를 띄워달라 요청했고, 일산 킨텍스의 본 무대 외에 추가로 KBS 별관에서 추가 무대를 구성했다. 제작비를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로 한 명이 단독 크레딧을 얻어가는 감독, 제작자, 각본가, 촬영감독의 경우 1~20%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순제작비 30억 원 이상 작품으로 좁혀보면 여성 촬영감독은 ‘0명’이었다. 순제작비 30억~50억 원 규모의 작품부터 통상 중급 상업영화로 분류하는 영화산업 특성상, 대중적 흥행을 노리고 제작되는 상업영화에서 핵심인력의 성별 편중이...
일반적으로 제작비 대비 수익은 115~120%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다. 다만 벌써 우영우2 제작 제안이 들어오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성장세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증권가는 '우영우 수혜주'가 ENA채널을 운영 중인 스카이라이프라고 봤다. 광고 매출 확대와 채널 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종목은 우영우 방영 첫날 주가(8360원)가 지난달 13일...
‘외계+인’은 CJ ENM이 투자배급한 작품으로 1, 2부를 동시 촬영하면서 1부 순제작비만 3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 스타 배우가 총출동해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암살’, ‘도둑들’로 두 작품 연속 12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감독 최동훈의 신작이라는 점도 주목 요인이다.
이순신 장군의...
‘외계+인’은 1부 순제작비만 3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2편을 동시에 촬영한 만큼 전체 제작비는 400억 원을 넘길 정도로 많다.
최 감독은 이 여정을 두고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낯선 장르인 이런 영화를 찍겠다고 하면 대부분은 반대한다. ‘관객에게 다가가기 쉽겠어?’라는 말을 들을 때 약간의 반항심도...
한국 영화 제작비 간이조사 결과, 지난해 개봉한 순제작비 30억 원 이상의 상업영화는 17편으로, 전년(29편)보다 58.6% 줄었다. 또 이들 영화의 수익률은 -47.3%로 추정돼 2001년 수익성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치였던 2008년(-43.5%)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도 3편뿐이었다.
한국영화 수출 위축세도 본격화됐다. 지난해 완성작...
제작비 대비 40배 넘는 가치를 지닌 작품이 등장하자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아예 드라마 속 인물들이 입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을 방문한 딘 가필드 부사장도 똑같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기자들 앞에 섰다. 그는 한국의 콘텐츠 제작 역량에 찬사를 보냈다. ‘깐부’로서 한국의 콘텐츠 생태계에 기여하겠다는 언급도 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해 아카데미 4관왕에 올랐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제작비는 약 150억 원이었다.
'미나리'는 한국 영화로 분류되지 않는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미나리' 제작사 플랜B 설립자이자 배급사 A24의 대표다. 주연배우 스티븐영과 감독도 미국인이다. 하지만 미국 사회의 소수 중 소수인 가난한 한국 이민자의 삶과 타국에서의 인종차별 등의 메시지가 담겨...
2019년 방송사업자에 납품 실적이 있는 외주제작사는 649개사였는데, 이 중 564개사는 연간 5개 이하의 방송프로그램을 납품했고, 10개 이상 납품한 외주제작사는 41개사에 불과해 외주제작사는 제작비 및 저작권 배분 협상 등에서 방송사가 우위를 갖는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J ENM 광고 매출 선두 유지
방송광고시장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