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추가 매입 가능성도 점증
3분기 순익 1조1000억 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전망. 원화 강세에 따른 모멘텀 발생도 예상
아쉬웠던 CET 1 비율 하락과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무산. 3분기 실시 가능성은?
외국인 매수세 전환은 밸류업 공시에 달려 있어. 의미있는 총주주환원율 상승 기대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
KB·신한·하나·우리금융, 3분기 순익 4조7250억 원 전망정부 규제에도 가계대출 급증…금리 '반사이익'도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금융지주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대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시장금리...
A사는 자신이 투자한 B자산운용 사모펀드, 일명 PF 정상화펀드에 2차례에 걸쳐 투자금액 비율만큼 자신의 PF 대출채권을 매각하면서 장부가 대비 높은 금액에 매각해 충당금 129억 원을 환입하는 등 당기순익을 과다인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A사는 B자산운용 1차 펀드에 908억 원을 투자했고, PF 대출채권을 955억 원에 매각했다. 2차 펀드에는 585억 원을...
한편, 선물회사 3개사의 2분기 순익은 226억1000만 원으로 1분기 대비 9000억 원(0.01%) 증가했다. ROE는 3.3%로 전 분기 대비 0.1%p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자산총액은 5조4517억 원으로 3월 말 대비 1256억 원(2.4%) 늘었고, 부채는 4조7689억 원으로 1046억 원(2.2%), 자본은 6828억 원으로 210억 원(3.2%) 증가했다.
금감원은 향후 증권회사 등의 수익성 및 건전성...
상반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사 실적은 뒷걸음쳤고 손해보험사는 10%대 성장률로 대조를 보였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보험사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보험사 당기순이익은 9조366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6억 원(2.8%) 늘었다.
생보사는 3조594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741억 원(9.4...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여행·여가 플랫폼 개발기업 야놀자가 영업이익을 흑자전환하면서 가시화된 실적 개선세를 보였으나 ‘티메프’ 사태로 영업 외 손실이 크게 발생하면서 순손실을 기록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큐텐으로부터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미수금을 받지 못할 돈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반기보고서상 야놀자의 상반기...
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기차 사업부 매출이 약 1399억 위안으로 1분기 대비 58.1% 증가했다“며 ”스마트폰 조립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비아적전자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했으나 마진율 하락 및 판관비 증가로 같은 기간 순익은 14.2% 감소했다“고 짚었다.
이어 ”전기차 가격 경쟁 심화와 스마트폰 사업부...
그는 "동양·ABL생명 인수에 따른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 하락 폭은 10bp 이내로 미미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기준 동양·ABL생명의 합산 연결 순익인 3500억 원이 그룹 이익에 더해진다고 가정할 경우 인수금액 1조5500억 원 조달을 위한 비용 증가 영향 등을 감안하더라도 약 1%포인트(p) 내외의 ROE 상승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총자산은 17조 원으로 800억 원 규모의 순익을 냈다.
임 회장은 숙원사업인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올해 5월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합병을 인가받은 포스증권은 이달 1일 우리투자증권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어 종합금융그룹 목표를 위해 다수의 보험사를 인수대상으로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할부금융사‧리스사‧신기술금융사 등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또 연체율은 전년 말(1.63%) 대비 0.06%포인트(p)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
국내 자산운용사의 2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자산운용사 471사의 당기순이익은 5786억 원으로 1분기(5248억 원) 대비 10.3%(538억 원) 늘어났다. 전년 동기(3908억 원) 대비로는 48.1%(1878억 원)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1조3138억 원으로 1분기 대비 3.5%(463억 원) 감소했다....
토픽스500 기업, 매출서 수출 비중 45% 달해기업 20%, 150엔대 환율로 실적 가이던스 잡아실적 달성 문턱 높은 상황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엔화 강세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그간 ‘엔저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일본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추산을 인용해 달러 대비...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12조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1% 줄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로 비경상적인 손실이 발생하면서다. 또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3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성장 추진 작업은 지속하고 있지만 코리아세븐 흑자전환, 롯데바이오로직스 가시적 성과 확인 등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5%를 상회하는 배당수익률은 매력적”이라며 “3분기 실적으로는 자회사 실적 증대와 계절성, 대규모 지분법 손실 발생이 없다는 가정 하에 영업이익 2770억 원, 지배지분순익 650억 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148억 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소상공인 특화 인뱅 등 기업대출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금융당국은 4인뱅을 기존 인뱅과 달리 소상공인에 특화된 은행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3곳의 인뱅이 출범하면서 개인 부문은 이미 포화 상태지만, 4인뱅의 경우 소상공인 부문은...
실제 결제시장이 지속적으로 회복되는데도 불구하고 낮은 수수료 탓에 카드사가 순익을 제대로 벌어들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 증가를 가져왔고 대손비용이 늘어나자 고객 혜택도 축소하고 있다.
지지부진한 수익에 카드사들은 대출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결과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사상 최초로 40조 원을...
김 연구원은 “텐센트, 알리바바, JD 등 대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했다”며 “JD가 2분기 순익 서프라이즈로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고, 알리바바, 메이퇀, 텐센트 모두 상승 마감했다”고 짚었다.
한편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5% 웃돌았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0.8% 내리며 6월 수준과...
삼성생명 측은 실적 성장에 대해 “건강보험의 비중 확대와 투자 손익 다변화에 따른 순익증가, 연결·자회사 이익 호조 등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상반기 7116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8180억 원) 대비 13% 감소했다. 다만 연결·자회사 이익 호조 등에 따라 투자손익은 125%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건강시장 지배력 확대 전략에 따른...
비비안이 온라인 채널, 홈쇼핑 사업 호조에 힘입어 2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비비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3억 원, 당기순이익 1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123%, 19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 늘며 호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4%씩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