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각 후 원가측정 금융자산’ 증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보험사가 만기까지 보유할 자산을 늘렸다는 의미로, 변동성을 줄이는 전략을 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상반기 -3584억 원을 기록했던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1조9134억 원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였다.
영업으로 벌어들인 돈이 늘면서 투자도 적극적이었다.
자동차, IT·전자, 화학 산업...
이 지표는 연준의 대차대조표에서 역환매조건부채권(RRP)과 미국 재무부 일반계정(TGA) 잔액을 뺀 값으로, 비트코인 순 유동성 추세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다"며 "현재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7조1000억 달러로 양적 완화 초기 단계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RRP 잔액도 3000억 달러로 조금씩 고갈되고 있다. 이는 연준이 금융시스템을...
삼성·LG 등 두둑한 현금으로 M&A 속도 낸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대그룹의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총합은 353조2636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346조8319억 원)과 비교해 반년 만에 6조4317억 원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현금성 자산 1위는 매출 1위 삼성전자로, 100조7658억 원을 보유했다. 삼성전자의 현금...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및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자료를 보면, 10대 그룹(금융계열사 제외)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잉여현금흐름(FCF) 합산액은 -7조6886억 원이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이 영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에서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빼고 남은 돈이다. 2분기 10대 그룹의 전체 매출액은 140조6150억 원으로 반도체 회복 등에...
은행, 보험 영역 대출 정보에 국한됐던 신용정보와 달리 금융 마이데이터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은행 수신, 증권, 보험, 개인형 퇴직연금(IRP), 카드 등 전체 금융자산 정보를 포괄한다.
다만, 이 선임연구위원은 신용평가사들이 마이데이터를 신용점수 평가 요소로 충분히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마이데이터는 고객이 주기적으로 정보...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1월 30일까지 퇴직연금 운용사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또는 확정기여형(DC) 영업점 계좌를 통해 ETF를 매수한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운용사 별 순매수 금액에 따라 지급되며, 300만 원 이상이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 500만 원...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7조 원으로 금융권 총자산 6985조5000억 원의 0.8% 수준이다.
고금리가 지속하고, 미국·유럽 등 해외 부동산 시장 개선이 지연되면서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권별로는 보험이 31조3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 12조 원, 증권 7조8000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삼성생명·삼성카드·삼성증권 등 금융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상승을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은 힘 빠진 모습이다.
18일 본지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삼성 계열사 16곳의 상·하반기 주가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하반기 9개(13일 기준)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정석문 센터장은 “금융 서비스는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싸다고 무조건 고객 돈이 다 몰리지 않는다”며 “기관투자자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관 투자자들과 오랜기간 신뢰를 쌓는 과정이 필요하며 대형 자산운용사일수록 이러한 과정이 잘 관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형 운용사는 리테일 투자자에 의존하게 되고 그럴수록 단기적 변동성을...
국제금융협회(IIF)는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400여 개의 회원사(상업은행,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등)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금융협회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은행 예금 및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를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의 효율성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연구다. 미국, 프랑스(유로지역 대표), 영국, 일본, 스위스 등 주요 5개...
이 연구에서 백만장자는 최소 100만 달러(약 13억 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를 일컫는다. 지난해 기준 미국 자산 상위 10%의 부자들은 미국 모든 가구가 보유한 주식의 93%를 소유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미국 부호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의 부자가 액티브 전략을 취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49%는 그렇지 않다고 해 거의 반반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중앙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금정위) 결과가 나오면 불확실성 회피 심리가 해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9~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31.13인트(1.22%) 상승한 22.31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26.61포인트(3.77%) 오른 706.59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국내...
채용된 신입사원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전문가로 양성될 계획이다. 주요 자산 견학과 투자제안서 작성 등 다채로운 실습 교육과 함께 사내 임원급 전문가들의 직무강의 등이 예정돼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산운용사로는 이례적으로 신입사원을 9기수째 공개채용하고 있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회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투자자가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 이상인 투자자들은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시장 참여자들 대부분이 미국 기준 금리 인하가 이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동안 고금리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리츠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5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역량검사), 필기전형,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영업 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고자 필기전형은 직무지식을 묻는 NCS기반의 필기시험과 디지털 이해도를 평가하는 '소프트웨어 역량검정(TOPCIT)'으로 구성된다.
ICT 부문은 IT...
이하영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전략리서치팀 부장은 “불확실성이 넘쳐나고 있는 시기이므로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축소하고, 확실한 것(미국의 금리 인하, 한국의 밸류업 정책)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주환원 여력이 있는 기업과 헬스케어, 유틸리티, 금융, 소비재 등이 방어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1조452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지난달 5일 급락장(59조4876억 원) 때보다 8조 원 넘게 하락한 규모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판 뒤 찾지 않거나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놓은 자금으로, 통상 투자자예탁금 감소는 증시 침체 신호로 여겨진다.
또 다른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증권사 간 거래는 15조4000억 원 감소했고, 은행과 자산운용도 각각 1조3000억 원, 8조5000억 원 감소했으나 외국인 채권 거래는 12조8000억 원 대폭 증가했다.
8월 중 개인은 국채, 기타금융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가 이어지면서 3조3000억 원 순매수했다.
국내 8월 채권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7월 말 기준 산업분류별 비중은 금융(33.2%), IT(15.1%), 에너지(11.6%), 경기소비재(9.2%), 필수소비재(7.3%) 등 순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스타 인도 Nifty50 인덱스펀드를 활용하면 액티브 펀드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인도의 대표기업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며 “특히 연금자산으로 인도 시장에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효율적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