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련의 인권탄압을 기록한 ‘수용소 군도’로 인해 반역죄로 추방되어 20년간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한 ‘러시아의 양심’으로 불린 작가.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암병동’ 등을 남겼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18~2008.
☆ 고사성어 / 분서갱유(焚書坑儒)
‘책을 불태우고 선비를 생매장하여 죽인다’는 뜻. 진(秦)나라 승상(丞相) 이사(李斯)가 주장한...
이후 ‘암병동’, ‘제1원’, ‘1914년 8월’, ‘수용소 군도’ 등의 작품이 호평을 받으며 그는 세계 문학계의 이목을 끌었으나 소련 작가동맹은 체제와 사회에 대한 비판을 문제 삼았다. 솔제니친은 작가동맹의 부당한 검열에 반발했지만, 결국 작가동맹에서 제명당하고 끝내 가족과 헤어진 채 강제 추방돼 23년 동안 독일, 스위스를 거쳐 미국에서 망명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