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E는 무작위 표본 투표소에서 투표 동향을 예측하는 통계 방법인 신속 표본 집계 결과 셰인바움 후보가 득표율 58.3∼60.7%를 기록해 26.6∼28.6%를 얻은 우파 중심 야당연합 소치틀 갈베스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오차범위는 ±1.5%다. 시민운동당(MC) 소속 호르헤 알바레스 마이네즈 후보는 9.9~10.8%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이로써 셰인바움은 1824년...
2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좌파 국가재생운동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주요 언론 텔레비사와 엘 피난시에로가 자체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대선 경쟁자인 우파 야당연합의 소치틀 갈베스 후보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이겼다며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
셰인바움 전 멕시코시티 시장이 여론조사상 선두이고 2위인 우파 야당연합의 소치틀 갈베스 후보도 여성임에 따라 멕시코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유권자 3분의 2가 셰인바움에게 투표할 계획인 반면, 그렇지 않은 유권자의 절반이 야권 후보인 갈베스...
최근 영국 가디언과 프랑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여당 국가재건운동(MORENAㆍ모레나)의 차기 대선 후보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전 멕시코시티 시장과 우파 야당연합의 소치틀 갈베스 후보가 각각 지지율 1, 2위로 막판 유세를 벌이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여성임에 따라 가부장적 ‘마초 문화’가 유명한 멕시코에서 1824년 연방정부 수립 후 200년 만에 첫 여성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