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첫 시니어 대회인 2006~2007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을 제패한 뒤 2008~2009시즌 4대륙 선수권과 세계 선수권, 2009~2010시즌 그랑프리 1차와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석권했다. 이후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미련 없이 빙판을 떠났다. 이 기간,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와 시니어 무대에서 13번 만났지만 4승 9패를 기록했고, 2017년 은퇴했다.
카자흐스탄 '피겨 영웅' 데니스 텐이 사망한 가운데, '피겨여제' 김연아,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 등 전세계 피겨 스타들이 애도했다.
20일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니스 텐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리며 "왜, 도대체 왜, 믿을 수가 없다. 믿고 싶지 않다. 소중한 동료의 목숨을 뺏기는 건 힘들고 슬프다. 일본 아이스쇼에 오거나...
그는 소치 올림픽 프리가 선수 생활 중 가장 인상적인 경기였다고 강조했다.
마오는 “은퇴 이후에도 어떤 형태로든 피겨 스케이팅계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피겨는 자신에게 인생과 같은 존재였다”고 감상을 털어놓았다.
다시 태어나도 피겨 스케이터가 될 것인지라는 질문에 마오는 “지금 이렇게 26세까지 스케이팅을 하면서 아무런 후회가...
2014년 소치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는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첫 점프에서 넘어지는 등 최악의 연기를 보이며 55.51점을 받았다.
아사다 마오의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외모와 기량을 갖춘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 같은 2등이 있었기 때문에 김연아가 있었던 것. 수고했다", "2인자(은메달)도 대단하다" 등 지지와...
피겨 여왕 김연아의 숙적이었던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6)가 은반에서 내려온다.
아사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아사다는 “갑작스럽지만 나 아사다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의 (인생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소치올림픽 시즌의 세계 선수권은 최고의 연기와 결과로 끝낼 수 있었다. 그 때...
다시 시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대회를 목표로 한다는 뜻을 보였다.
그러나 “잘 안 되면 시합에 나가지 못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코치에게서 들었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해 2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그쳤으며 같은 해 5월부터 은퇴 여부 결정을 유보한 상태로 1년 가량의 휴식기를 보냈다.
아사다는 지난해 소치올림픽을 마친 뒤 현역 연장 가능성에 대해 “반반”이라고 말해왔다. 일본 피겨계는 현재 스타 부재로 성적과 흥행이 바닥을 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아사다 마오가 현역을 지속할 경우 전국민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아사다 쟁탈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지금까지 아사다 마오는 츄쿄대 아이스 아레나를 연습...
특히 그랑프리 3차전에서는 러시아의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출전해 김해진과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그랑프리에는 아사다 마오(24ㆍ일본)와 카롤리나 코스트너(27ㆍ이탈리아) 등 일부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2014 ISU 피겨 그랑프리는 SBS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의 주인공,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ㆍ러시아)가 갈라쇼 무대에서 연속 세 번으로 엉덩방아를 찧으며 화제에 올랐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 초청돼 연기를 선보였다. 더 아이스는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아이스쇼다. 올해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주인공으로 기획해 평소...
소트니코바, 아사다마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화제다.
소트니코바는 2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아사다 마오와 함께”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보라색 옷을 맞춰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아사다 마오의 ‘더 아이스 2014’에 출연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더 아이스...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일본의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와 인증샷을 찍었다.
소트니코바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오와 함께(with Mao)”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트니코바는 아사다 마오와 함께 보라색 유니폼을 맞춰 입은 모습이다.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처럼 다정한...
판정에 대해서 말하기는 조심스럽지만 팬들이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이라 생각한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9일 ‘2014 볼쇼이 아이스 쇼’ 기자간담회에서
△아사다 마오(24ㆍ일본ㆍ2010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연아는 대단히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주니어 시절, 어린 시절부터 계속 같은 아시아인으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는데 나도...
결국 아라카와 시즈카가 2006년 토리노에서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안도 미키, 아사다 마오 등 일본을 대표하는 피겨 스타들은 모두 이곳을 거쳤다.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4년이 채 남지 않았지만 한국은 아직도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더 늦기 전에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 당장의 실적보다 실질적인 환경...
그러나 아사다 마오의 상승세는 김연아 앞에서 꼬리를 내렸다. 김연아는 2006년 12월 시니어 무대 진출 첫 대회였던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사다를 꺾고 세계 최고 자리에 올라섰다. 2009년 3월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아사다를 완벽하게 따돌리고 우승,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그리고 결전의 무대였던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와는 동갑내기 라이벌로 사실상 피겨 선수로서는 전성기가 지난 만큼 아사다 마오는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은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던 터였다. 하지만 그는 매번 "(현역 지속) 가능성은 반반"이라며 확실한 거취에 대해 즉답을 피해왔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는 기자회견을 통해 "밴쿠버에서 소치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소치 동계올림픽 6위를 차지하면서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 올림픽 후 아사다 마오는 은퇴 가능성에 대해 “반반”이라며 현역 생활을 지속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사다 마오는 이후 세계선수권 대회(3월) 3번째 우승을 거둔 뒤 “다음 목표는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 뭔가 하고 싶다는 의지가 솟아나지 않으면 목표를 정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자세를...
오서 코치는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6위에 머문 아사다 마오에 대해 “능력이 뛰어나고 아름답고, 인내심이 있다”고 평가한 뒤 아사다가 금메달을 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2006∼2007시즌부터 김연아를 지도한 오서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의 우승을 도운 뒤 같은 해 8월 갈등 속에 김연아와 결별했다. 소치올림픽에서는 남자 싱글...
모리 전 총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가 엉덩방아를 찧은 대해 “아사다 마오는 중요할 때 꼭 넘어진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까지 맡은 인사의 발언이라 더욱 논란이 됐다.
아사다 마오는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모리 전 총리가 발언에 대해 조금 후회하는 것은...
그러나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4 소치동계올림픽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아사다 마오의 은퇴 전 마지막 대회일 가능성이 커 아사다 본인으로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만한 성과다.
아사다 마오의 이번 대회 우승은 통산 세 번째다. 그는 지난 2008년과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아사다마오가 4년 만에 김연아의 기록을 0.16점 경신한 셈이다.
일부 빙상 관계자들은 "이번 세계선수권이 지난 소치 올림픽에 이어 심판들이 점수를 후하게 주고 있기 때문이다"고 해석했다. 특히 아사다는 자국 어드밴티지를 얻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대회에서 특정인이 혜택을 받게 되면 다른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게된다. 김연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