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 물이 고일만한 물건들은 치우거나 물을 비워 모기가 산란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은 “말라리아는 장마철이 지난 후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경 정비를 통해 모기가 산란할 수 없도록 고인 물 등을 없애고 유충을 제거해 최대한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마크로라이드(Macrolide) 계열의 항균제를 복용하는 화학예방요법이 도움이 되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은 “백일해는 장기간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전파력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특히 소아청소년기에 1주 이상 발작성 기침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백일해를 의심하고...
확진자, 희귀질환자에 한해서만 약 배송이 허용된다. 플랫폼 업체는 일반 이용자에게 약 배송이 허용되지 않으면 비대면진료 서비스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 하향에 따른 사용자 이탈을 우려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도 비대면진료 반대가 거세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약사회와 14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선언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
확진자, 거동불편자에 대한 약 배송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의협은 1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과 성명을 발표하며 “비대면진료는 지금까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수호해 온 검증된 방식인 대면 진료와 비교해 동등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선을 담보할 수 없다. 의약계와 세부적인 논의 없이 발표된 시범사업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소아청...
의약계는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금지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대상자(섬, 도서벽지,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자) 구체적 기준 설정 △병원급 비대면 진료허용 금지 △비대면 진료 법적 책임소재 명확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불법행위 관리·감독을 강화 △비급여 의약품 처방과 관련된 비대면 진료가 오남용 금지 등 조건이 충족돼야...
국내 확진자 중 2명이 여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성접촉 없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도 2명이다. 방역당국은 피부접촉을 통한 밀접접촉으로 감염됐다고 파악하고 있다.
엠폭스에 노출되고 증상이 발현하기까지는 평균 9.1일이 걸렸다. 주요 증상은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국소 피부병변(궤양·부기·발진)이다. 피부병변은 모든 환자에게 발현됐으며, 증상...
그러면서 “지난해 설 연휴를 거치면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여기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가 더해지면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경각심을 가지고 의료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미리 살피고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는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위험하다고...
의료체계 대응방안으로는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중증 병상 손실보상과 중등증 병상 수가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급증 시기에는 고위험군 위주의 재택치료 유지가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국가 지정 중증 병상 개념을 도입해 20~30%의 여유 병상을 운영하고, 1인실 중환자실 확대, 분만·소아 등에 대한 인력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명순 서울대...
의무 해제 시점은 신규 확진자 수,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대응 역량을 고려해 판단하되, 구체적인 지표는 설정하기보다는 유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동절기 집중 접종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한 소아청소년 사망자 수는 적지만, 확진자가 증가한다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1일 기준으로 18세 이상 성인의 기초접종률은 96.6%다. 하지만 청소년(12~17세) 기초접종률은 66.5%, 3차 접종률은 11.5%이며, 소아(5~11세)의 기초접종률은 1.4%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뿐 아니라 다른 감염병도 늘고 있다. 중증도 높은...
소아 확진자 증가는 오미크론 변이 자체의 특성일 수도 있지만, 소아·청소년이 성인보다 타인과의 접속 횟수가 많고, 예방 접종률이 낮아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소아·청소년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최대 3.2배(15~19세), 변이 발생 전 바이러스보다는 최대 5.28배(10~15세) 높은...
11월 3주차(13~19일) 일평균 확진자는 5만2437명으로 전주보다 3264명 늘었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10로 5주째 1을 웃돌고 있다. 특히 일평균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가 각각 399명으로 50명, 53명으로 15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7만324명으로 이틀째 7만 명을 웃돌았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와 신규 사망자는 각각 477명, 53명이다.
브리핑에...
정부는 지난달 19일 중증화에 가장 취약한 소아를 중심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의료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외래 진료기관의 확진자와 일반환자의 시간·공간 분리 원칙을 폐지해 신속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고,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일반격리병상 입원을 원활히 연계하도록 하며 응급실에서는 '선 진료 후 검사'로 응급환자를 신속히...
코로나19 확산 흐름에 대해서는 "일 확진자가 18만 명까지 발생했던 이번 유행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방역 조치들도 하나둘씩 완화되고 있다"면서도 "지난 9월16일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면역이 감소되는 겨울철 코로나가 다시 유행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환기와 손씻기 등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않고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의 경험상 이동량이 느는 명절 후에는 확진자가 늘었던 경향이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만남의 규모와 시간을 최소화해주시고 마스크 쓰기, 손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소아 장염 환자가 늘어나면서 소화 기능 완화제 ‘포리부틴드라이시럽’가 품절됐다는 소식에 삼아제약이 상승세다.
25일 오후 1시 52분 현재 삼아제약은 전날보다 6.69%(1000원)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약 업계에 따르면 배탈, 설사, 구토 관련 환자의 방문이 늘고 있다. 일부에서는 관련 처방이 지난달 대비 2~3배 증가한 상태다.
소아 장염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는 13만 명대"라며 “감염자가 많이 나오는 계층과 시설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른바 ‘표적 방역’ 전략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조정관은 “사망자는 83명, 위중증 환자도 492명이고...
방역당국이 확진자도 3차 백신 접종까지 받을 것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4명이며 이중 전반 이상은 기저질환자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차 접종 대상자인 만12∼17세 고위험군과 18세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어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산모, 소아 등 특수환자 병상을 지정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수가 더욱 증가하는 것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중증 환자 주말 당직 병원을 운영한다"며 "구급대와 병원 응급실이 최대한 빠르게 병상 정보를 공유하도록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펴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10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넓어진 백신 선택권이 새로운 팬데믹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의 변경 허가에 따르면 만 12~17세의 용법·용량은 ‘0.5ml 씩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며 기존 18세 이상의 용법·용량과 동일하다. 식약처는 12~17세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자료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