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비인후과를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었던 김종선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숙환으로 29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1966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1987년부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강사 시절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연수 이후 평생을 국내 이비인후과의 학문 발전과 특히 소아 이(耳)과학 분야에 헌신했다.
1997년에
소리귀클리닉은 내달 12~13일 '제2회 소리국제인공와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보다 더 진보한 EAS/하이브리드임플란트 수술법 및 임상결과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부분난청의 유일한 치료법인 EAS/하이브리드임플란트 수술법은 전 세계적으로도 일부 인공와우센터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난도의 수
얼마 전 할머니 한 분이 내원해 진료를 보게 됐다. 지긋한 연세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우아했다. 대화를 나눠보니 매우 지적인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할머니는 청력이 나빠져서인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자꾸 소외되는 것 같다고 했고,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없어져 사람들을 만나기가 꺼려진다고 했다. 청력검사를 해보니 중등도 난청이 있어서 보청기 착용을 권했고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었다. 설레는 기분에 앞서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인해 바이러스성 안구질환이나 식중독, 물놀이로 인한 귀질환이 유행해 당장 걱정이 앞선다.
휴가철에는 가족이 함께 바다, 산 또는 캠핑장으로 떠나 자주 접하지 않던 낯선 곳에서 지내며 이때 탈이 날 수 있다. 강한 햇빛이나 낯선 음식, 공공장소에서의 감염 등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