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이후 사라진 소똥구리가 반세기 만에 한반도 생태계에서 서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13일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소똥구리 200마리를 방사한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태안군, 국립공원공단,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태안군 모항초등학교 학생과 주민도 참여한다.
제주도를...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소똥구리의 증식‧복원에 퇴역 경주마가 활용된다. 국립생태원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소똥구리 증식 및 복원 연구를 위한 퇴역 경주마 기증식을 19일 개최한다.
한국마사회 국립생태원에 6년생 경주마 '포나인즈'를 기증한다. 경기중 심각한 골절상을 입어 수술과 재활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더 이상 경주는 할 수 없는...
애기뿔소똥구리, 유전적 건강 양호
△우리 손으로 만드는 자원순환 국가… 제11회 자원순환의 날
△물산업클러스터, 네덜란드 물산업연맹과 국제협력 추진
6일(금)
△환경부 장관 14:00 자원순환의 날(송도 컨벤시아)
◇보건복지부
2(월)
△복지부 장관 10:00 예결위 전체회의(국회), 14:00 정기국회 개회식(국회)
△의료전달체계 단기대책 마련...
환경정화 곤충인 애기뿔소똥구리에서 분리한 ‘코프리신’은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치유 효능이 발견됐다. 코프리신은 가축의 배설물 속에 사는 애기뿔소똥구리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생체방어 물질로, 9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팀은 만성장염이 있는 쥐에 코프리신을 투여한 결과 장출혈과 설사, 체중 감소, 과잉면역반응 등이 억제되는...
가축의 배설물에 사는 애기뿔소똥구리에서 분리한 항생물질이 염증성 장 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대진대학교 김호 교수팀과 애기뿔소똥구리에서 코프리신(CopA3)을 분리해 동물 세포실험을 한 결과, 이 물질이 염증성 장 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프리신은 애기뿔소똥구리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곤충이 융·복합 기술과 만나면서 누에고치에서 실크 인공고막을 만들고 애기뿔소똥구리나 꿀벌의 벌침액인 봉독에서 피부 친화적 화장품을 생산해 화제다.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화분매개 곤충인 서양 뒤영벌의 국내 대량 생산기술이 개발돼 수입대체 효과와 농가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에 미생물이 활용돼...
긴다리소똥구리가 우리나라에서 23년만에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강원도 영월에서 긴다리소똥구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소똥구리가 발견된 것은 1990년 강원도 철원과 양구에서 발견됐다는 마지막 확인 기록 후 처음이다.
소똥구리는 동물의 배설물을 이용해 경단을 만들고 경단 안에 알을 낳는 곤충으로 ‘파브르...
언저리가 황금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모습이며, 눈 뒤에서 꼬리까지 두개의 금색 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금개구리는 주몽설화에서 금와왕으로 등장할 만큼 복과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이밖에 경기농업기술원은 왕은점표범나비, 애기뿔소똥구리, 물장군, 붉은점모시나비, 꼬마잠자리, 쌍꼬리부전나비, 깊은산부전나비 등 7종의 멸종위기 곤충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