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낙지에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세파로토신(Cephalotocin)’을 발굴했으며 후속연구 중 항이뇨 효과도 발견했다.
공동 연구수행기관인 해양생물자원관과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낙지의 세파로토신이 항이뇨 작용과 연관된 물질(V2 수용체)을 활성화해 수분이 몸 속으로 다시 흡수되는 것을 촉진함으로써 소변을...
연구팀은 낙지가 무척추동물 중 가장 지능이 높고 복잡한 뇌 신경계를 가졌다는 점에 착안해 유전체 연구를 시작했으며 그 결과 신경조절물질인 ‘세파로토신’을 발견했다.
이후 세파로토신을 실험용 쥐에 투입한 결과, 이 물질이 인지기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줬을 때 나타나는 우울 행동을 감소시키는 항 스트레스 기능을 지녔음을 확인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