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 암초는 기존 최대 분쟁 해역인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에서 필리핀 본토 쪽으로 약 50㎞ 떨어진 곳이다. 필리핀 본토에 더 가까운 위치에 있어 필리핀은 이 지역에서 중국의 활동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남중국해에서 지난달 19일 이후 지금까지 중국 선박과 필리핀 선박 간 충돌 사태가 네 차례나 벌어지면서 인근에...
이어 “필리핀 선박들은 이후 런아이자오(세컨드 토머스 암초, 필리핀명 아융인) 해역에 진입하려 했고, 우리가 통제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필리핀은 반복적으로 싸움을 유발해 양국 간 임시 협정을 위반하고 있다”며 “우린 위반과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반면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책임 소재가 중국에 있다고 반박했다....
긴장 낮출 필요성 공감에 협의“미ㆍ중까지 확전 촉발 가능성↓”영유권에 대한 양국 입장은 불변
필리핀이 21일(현지시간) 남중국해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에 물자를 보급하는 문제에 대해 중국과 잠정 합의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양국이 남중국해 긴장 상황을 일단 완화하기 위한 조치의 필요성에...
그러나 중국이 이를 무시하고 영유권을 고집하면서 주변국과 대립 중이다.
특히 중국은 필리핀과 남중국해에서 여러 차례 충돌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달 17일에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세컨드 토머스 암초에서 중국 해경이 필리핀 해군을 공격해 필리핀 병사 여럿이 다쳤다.
이번 회의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군도 세컨드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 필리핀명 아융인)를 두고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이었다. 세 지도자 모두 중국을 거명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는 공조를 표명했다는 분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시작하면서 “일본과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국방 공약은 철통과 같이...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필리핀과 중국은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필리핀명 칼라얀군도)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 인근 해역에서 양국의 선박이 충돌한 이후 서로를 탓하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해경국은 필리핀 선박이 불법으로 침입해 자국 해경선과 고의로 충돌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해경국은...
필리핀 정부는 성명에서 “중국 해안경비대 선박이 위험한 봉쇄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세컨드토머스 암초에 주둔 중인 우리 군에 보급품을 운반하던 선박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행동은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며 불법”이라며 “이들은 우리 선박 승무원의 안전을 위태롭게 했다”고 지적했다.
사고가 난 곳은 남중국해 세컨드 토머스 암초 인근으로...
세컨드토머스 암초 인근서 선박끼리 충돌서로 안전 위협했다고 비난
남중국해에서 중국 해안경비대와 필리핀 보급선이 충돌해 양국이 서로를 비난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 해안경비대 선박이 위험한 봉쇄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세컨드토머스 암초에 주둔 중인 우리 군에 보급품을 운반하던 선박과 충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