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는 5월 5월 방송분 속 이영자가 어묵을 먹다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누던 장면에서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을 삽입한 뒤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충격 고백'이란 자막을 넣어 세월호 희화화 논란에 휩싸였다.
충격을 받은 이영자는 녹화 불참을 선언했고,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내막 조사에 착수했다.
MBC 측은 이후 본부장 감봉 6개월, 부장...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을 삽입해 논란이 된 것.
이에 MBC는 최승호 사장이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하고 세월호 참사 유족과 외부 변호사가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했지만 고의가 아닌 실수라고 결론을 내려 아직도 많은 네티즌의 질타를 받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7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세월호 참사 뉴스 화면을 편집ㆍ방송해 논란을 일으킨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대해 장 높은 수위의 법정 제재인 과징금을 건의키로 했다.
방심위는 "'전지적 참견시점' 프로그램에 대해 사업자의 의견진술을 청취하고 전원합의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의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추후...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뉴스 화면이 사용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최승호 MBC 사장까지 나서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고, 당사자인 이영자는 큰 충격 속에 녹화 불참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전참시' 측은 조사 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지난 12일과 오는 19일, 2주간 결방하겠다고...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연예계 데뷔한 가수 타니(22.김진수)가 교통사고로 숨져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타니는 올 하반기 발표 예정인 앨범 작업을 앞두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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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데드풀...
앞서 YTN은 "MBC 자체 조사 결과 제작진들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조연출과 FD가 '세월호 참사 장면'을 알고도 이 화면을 썼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조연출은 제작진 단톡방에 "뉴스에서 '앵커 멘트로 '속보입니다' 멘트에 바스트 영상 부탁해요, 뉴스 클립"이라고 요청했다.
이에 영상 미술부 측은 화면 11개 클립을...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5일 방송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매니저와 어묵을 먹는 장면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보도 장면을 삽입해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충격을 받은 이영자는 녹화 불참 의사를 밝혔고 MBC 최승호 사장이 거듭 사과에 나섰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이에 MBC 측은 세월호뉴스 화면을 사용하게 된 배경과 그에 따라 제기된 의혹을 조사하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제작진이 이영자의 어묵 먹방에 삽입된 뉴스 화면이 세월호 참사화면임을 알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한겨레는 전참시 측의 세월호뉴스 화면 삽입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고 밝혔다. MBC는 해당 논란에 최승호 MBC 사장이 직접 나와 자체 조사로는 부족함을 느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긴급조사위를 꾸리겠다고 알린 바...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제작진이 이영자 어묵 먹방에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화면을 합성해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한 것"이라는 논란이 일자 MBC 측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사태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10일 MBC에 따르면 회사 측은 전날 오후 인사발령을 통해 경영지원국 부국장...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어묵 먹방에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화면을 합성해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조롱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것이 "실수라고 하기에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성수 문화평론가는 10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영자가...
이 가운데 두 장면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MBC 뉴스 특보 화면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굳이 4년 전 뉴스 화면을 사용한 점은 의도적인 편집이라며 네티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특히 극우익사이트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어묵'이라고 조롱하는 사실까지 거론되며 제작진이 '일베 회원'이 아니냐는...
저자는 이 책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가슴에 새긴 세월호 참사 보도를 비롯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의 풍경까지 폭넓게 전한다. 또한 스튜디오 뒤편에서 책임감 하나로 진실을 보도하는 뉴스를 만드는 이름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밖에 저자는 베테랑 메인작가로서 그간 쌓은 방송 노하우와 뉴스보기 팁을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저자는...
손석희 앵커는 뉴스를 ‘사실’ ‘공정’ ‘균형’ ‘품위’ 등 그가 평소 강조한 네 가지 원칙에 입각해 전달하려 한다. 무엇보다 권력과 자본에 영향 받지 않고 진실을 다루려 노력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이 높이 평가한다.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참사부터 최순실의 국정 농단에 이르기까지 확인된 사실을 기반으로 공정하게 보도하려 했고 진실에 접근하고자 많은...
또 세월호 참사 당시 도주한 기관사가 아내와 나눈 SNS를 통해 “국정원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국가보호선박은 맞으나 왜 국정원이 해양신고리스트에 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서류는 세월호 직원 개인이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한 변호사는 방송을 통해 “이정도 지적을 했으면 뭔가 국정원이...
특조위 관계자는 "김씨는 병원에서 자해 부위를 꿰매는 치료를 받고 지금은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김씨 아내도 괜찮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씨가 자해할 당시는 김진 특조위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자료화면을 보여주며 구조에 나선 목포해경 123정 승조원이 세월호 선원과 공모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던 중이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이뤄진 조치와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신속한 대응이었다. 국민적 정서를 감안해 교량 건설과 안전관리 관련자들에게는 무거운 처벌이 내려졌다.
정부는 건축물 안전에 대한 국가적 전환을 약속하고 여러 조치를 취했다. 한강 다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당산철교, 광진교, 한남대교, 양화대교 등을 재시공하거나 전면보수했다....
◆ '세월호 비하 발언' 지만원 피의사실 공표 소송 패소
세월호 참사를 '국가 전복을 위한 불쏘시개', '시체장사' 등으로 언급해 경찰 조사를 받은 보수논객 지만원(73)씨가 조사 사실이 언론에 공표됐다며 낸 국가상대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3단독 이정엽 판사는 지씨의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표현에 대한 처벌 여부가 당시 공공의 관심이었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오전 0시 40분경 여의도 거리에서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의 김병권 위원장과 김형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세월호 유가족 5명이 대리기사와 행인 2명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행인 김모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유가족들과 동행하던 김현 의원이 대리기사 이모씨와 말싸움을 벌였고, 유가족들이 이씨를 때리는 것을 보고 말리는...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들과 인사하면서 손을 맞잡고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또 교황 입국과 비슷한 시각 청운동사무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한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의 악몽이 생생한데 안내방송만 믿고 마냥 기다리다가는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15일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됐지만 대형 재난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된 어처구니 없는 사회 시스템을 확인한 시민은 집단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불신감을 넘어선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사회 분위기가...